사랑하는 여러분, 하늘땅교회는 1년 두 번 살기를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해 잘 살아왔습니다. 부족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우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천천히 우리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가급적 관계의 확장성을 위해 우리가 먼저 마음을 열고 서로 관계 맺기를 했습니다. 또한 그저 앉아서 수다를 떨어도 좋을 만큼 많은 프로그램보다는 그냥 만나서 이야기하고 식어진 가슴에 다시 시동을 거는 일을 했습니다.
부부학교, 결혼학교, 죽음학교 등 인생 7개의 학교를 오랜 시간 준비해 왔습니다. 곧 있으면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면서 가을에 이웃을 위해 하나둘 문화강좌가 열릴 것입니다. 착실하게 준비하고 연구하면서 신앙이 우리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웃과 관계 맺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새로운 1년을 준비하면서 지금보다는 조금 더 여유 있게 영적 성장을 위하여 고민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느슨해진 마음들을 다시 붙들어 매는 시간이 되어 다시 관계 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면 좋겠습니다.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주는 수고한 우리 가족들이 함께 나가 외식을 합니다. 한 달에 한번 누이가 월급을 받으면 외식을 하던 그날처럼 수고한 우리 가족 모두 맛난 소풍과 외식으로 한해 마치려고 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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