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갈라디아서 5장은 우리에게 육체의 열매와 성령의 열매를 보여줍니다. 육체의 열매의 특징은 나눠지고 갈라지는 것입니다. 음행,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 그런가하면 성령의 열매는 하나되는 것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그래서 우리는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의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점점 더 나눠집니다. 교회가 깨지는 것도 갈라졌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나눠지고, 생각이 갈라지고, 교회가 나눠지고, 교단이 갈라졌습니다. 그래서 교회보다 복잡한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원래 하나님이 한분이신 것처럼 우리는 하나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 나눈다고해도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갈라서야 하는 것은 죄외에는 없습니다. 정작 갈라져야 할 죄는 여전히 우리안에 있는데, 제도와 시스템을 나눈다고해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늘은 강단교류의 날입니다. 오랫동안 하늘땅교회는 개척하는 날 작은교회연구소를 세우고, 교회가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가 목회자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나눠진 교회를 하나로 모으는 일도 했습니다. 강단교류에 참여한 교회들은 교단이 다릅니다. 하지만 목회자들안에 우리는 한 지체요, 한 형제임을 알기에 다시 모이는 일을 하고자 했습니다. 교회가 많아지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하나되는 것입니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 오직 성령안에서 하나되게 합니다. 그래서 성령안에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마지막때에는 더욱 하나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내면관리는 마음과 마음, 생각과 생각이 하나되는 것이며, 마음과 생각이 하나되는 것입니다.
글/이재학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