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맞이하는 부활절은 더욱 특별합니다. 코로나로 지쳐있던 우리에게 부활하신 주님은 사망권세 이기심을 선포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다시 누리는 날입니다. 끝이 아니라 다시 시작하는 부활의 영광을 생각하면 다시 일어나지 못할 인생은 없습니다.
부활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마음을 생각합니다. 무엇으로 매여 있는 인생인지 다시 묻습니다. 만일 어둠과 두려움과 사망의 법 아래에 있다면 그 마음을 생명이신 주님으로 가득 채우길 원합니다. 성령의 법아래 있는 우리는 부활을 경험하고 부활로 다시 사는 인생입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부활입니다. 부활을 우리 삶에 생활화하는 것이 진짜 신앙입니다. 다 죽었다가 예수로 인해 다시 사는 인생이 얼마나 많습니까.
2022년 부활주일은 우리 입술로 나는 다시 살아났다고 고백하는 시간, 더 이상 죽음은 없다고 고백하는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온 힘을 다해 어떻게 얻은 인생인데, 부활의 주님을 따라 나도 승리해야지!라고 고백하길 원합니다.
인생의 풍파를 많이 경험해 본 사람일수록 부활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숨 쉬는 지금 일어난 현재적 사건이 됩니다. 더욱이 믿는 자를 다시 일으키시는 부활을 경험한 초대교회의 시작은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교회의 시작은 부활신앙입니다. 아무것도 없음이 주는 부활이 세상을 울리는 공명입니다. 돈과 권력과 지위가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법을 세상을 보여주는 교회와 성도가 되는 것이 부활을 경험한 자들입니다. 더욱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살아내는 하늘땅교회가 되어, 작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적음을 자랑할 수 있는 교회되길 소망합니다. 글/이재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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