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2-03-19 12:42

20220320 교회는 식구입니다

관리자
댓글 4

사랑하는 여러분, 코로나를 보내면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한국교회는 새로운 교회 개척과 부흥이 필요합니다. 오늘을 위해 10년전에 잘 준비했어야 할 교회입니다. 그러나 여실히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교회는 생존을 넘어 본질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교회의 시작은 마가의 다락방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사역과 죽음과 부활을 보았던 사람들이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합니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는 공동체는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었습니다. 그곳이 교회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신앙고백이 모여 한 교회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이면 사도의 가르침을 배웠고, 서로 물건을 나누고, 떡을 떼는 일들이 일상이었습니다. 물론 사도행전은 성령이 하신 특별한 사건일뿐, 그들의 모임이 자연스럽게 날마다 눈치보지 않고 가능했던 시대는 아닙니다. 한번의 예배가 그들을 매력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였으며, 그 삶을 본 이웃들은 기꺼이 교회공동체의 일원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한국교회는 성도를 준비하듯 목회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리더십의 위임이나 체인지가 아름답게 되지 않으므로 평생 예배했던 공동체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부실함을 봅니다. 하늘땅교회는 늘 신자 한 사람을 하나님의 백성,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교회의 목회자를 세우고자 수고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이야기를 알고 배운 사람들이 하늘땅교회의 목회자로 세워지는 일은 너무 중요합니다.

 

사도행전 434그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것의 값을 가져다가교회는 가족입니다. 가족이기에 함께 울고 함께 웃어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구제는 교회안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가족중에 가난한 자를 돌보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쉽게 말하면 식구입니다. 식구(食口)는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래서 함께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것이 공동체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한주도 서로 돌아보는 식구되시기 바랍니다. /이재학 

  • 김에스더 22-03-19 20:33
    함께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하늘땅공동체, 한 식구 됨에 감사하며 축복합니다^^
  • 최낙도 22-03-19 20:53
    한국교회 안에 다시 예수님 안에서의 신앙의 고백이 흘러넘치기를 기도합니다! 하늘땅교회의 한번의 모임이 가볍지 않은 은혜와 능력의 모임 되게 하소서!
  • 윤득주 22-03-20 15:01
    하나의 말씀을 먹고 하나의 고백을 하며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는 진실한 고백을 하는 공동체를 함께 꿈꿉니다~~^^
  • 이경학 22-03-21 07:01
    주안에서 한 가족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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