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23-03-18 20:40

20230319 길을 떠나는 젊은이를 축복합니다

관리자
댓글 1

사랑하는 여러분,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더 멀리 여행을 보냅니다. 부모가 대신 책임질 수 없는 것이 자녀의 인생입니다. 꼭 한번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떠남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온실 안에서 자라는 거목은 없습니다. 비바람을 통해 흔들리면서 자랍니다. 남자는 군대를, 여자는 결혼을 통해 긴 인생의 여정을 떠납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던 아브라함의 인생을 생각하면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은 떠남을 통해 하나님만 의지할 때 가능합니다.

 

여행을 통해 인생의 광야를 일찍 경험하는 사람이 자기 인생을 설계합니다. 누가 살아줄 인생이 아닌 하나님 앞에 살아갈 인생을 설계합니다. 광야는 건기와 우기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그만큼 자랍니다. 그러나 비가 없는 건기는 사막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비를 기대하며 걷습니다. 그동안 교회는 아이들을 계속해서 비전 트립이라는 이름으로 훈련을 시켰습니다. 교회 안에서 자랐다면 떠남을 통해 스스로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첫걸음을 비로소 뗍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하늘땅교회를 광야로 나아가게 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 생것, 날것으로 살아가는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손대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살아가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삶을 요구하십니다. 우리 각자에게 훈련이겠지만 이미 군에 가 있는 안지현 청년, 월요일에 입대할 이용하 청년도 군대라는 광야로 나아갑니다. 13년 전 개척을 가정에서 개척을 하면서 지금까지 변함없이 자기 자리를 지켜준 용하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부모를 떠나 더 크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었습니다. 변함없이 신실함을 하나님께만 드리는 성결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허비하는 시간, 어쩔수 없이 가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 무엇으로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오겠답니다. 한 젊은이가 주님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하늘땅공동체가 또 한 사람을 군선교사로 파송합니다. 그곳에서 승리할수 있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이재학 

  • 이경학 23-03-20 19:56
    우리의 삶을 주님께서 선하게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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