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러분, 설명절 잘 보내십시오. 모처럼 가족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한지 3년입니다. 고향 다녀오는 길이 즐거운 회복의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사랑을 나누는 시간은 우리 인생 가운데 가장 큰 회복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없는 행복은 없습니다. 사랑없는 용서는 없습니다. 사랑없는 화해는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지키라고 합니다. 사랑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지켜야 마음을 다해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우리에게 없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사랑이 없으면 변질됩니다. 우리가 힘들어하고 아파하는 모든 것에는 사랑이 식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명절에는 그동안 못나눈 사랑을 나누십시오. 사랑보다 큰 보약은 없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조건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온전히 만난 우리가 하는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만약’의 사랑을 한다면 조건적인 것이 됩니다. 만약 무엇을 해준다면 나도 해주겠다는 식입니다. 그러나 조건충족이 되지 못하면 사랑할 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 사랑은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 명령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날마다 변화를 입어야 합니다.
모처럼의 시간, 가족이 둘러 앉아 밀린 이야기도 나누고 어린시절 생각하며 눈썰매도 타고 동네 한바퀴 돌며 인생을 설계하십시오. 고향은 우리에게 가장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안내해줍니다. 고향은 조건없는 사랑이 우정이었음을 알려줍니다. 예수님의 선교는 우정입니다. 값을 따지지 않는 사랑을 하고 돌아오는 시간되어 건강하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는 다음주일이 되길 기도합니다. 글/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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