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17-11-20 13:46

20171119(주일) 추수감사주일

김경아
댓글 4

낙엽이 노랗고, 빨간 빛으로 물들더니... 이제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네요.

지난주는 교회에 부흥회가 있었습니다.

조인제 목사님이 에베소서 1~3장을 통해 교회의 영광, 능력, 신비에 대해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먼 길을 빠지지 않고 사모하며 모이는 지체들을 보면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허락하신 하늘땅교회 공동체를 더 사랑하고 지켜야 하는 책임감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일 아침은 교우들이 직접 추수한 수확물들과 정성 담아 준비한 과일들, 라면, 3분 요리 등으로 강단상을 꾸몄습니다. 

친정과 시댁을 방문해야 하는 권찰님 가정은 예배전 예배당을 찾아 기도하고 준비한 예물을 정성껏 드리고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사랑의 사도가 되어 먼 길을 떠났습니다. 그 귀한 마음을 알기에 더 감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을 마음껏 찬양하고,  마태복음 15:21~28 감사가 넘치는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강도사님이 말씀을 증언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감사는 대부분 과거-현재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다. 이제는 미래를 향하여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곧 믿음이라고 말씀하셨다. 에베소서 3장 9절 말씀처럼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 때때로 하나님은 우리가 알 수 없는 방법으로 일하신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최고의 방법으로 일하심을 믿고 가야 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주님! 우리 공동체안에 몸이 아픈 지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주님이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하길 소망합니다..

 

예배 후 하람 김미숙 집사님과 홍일기 사모님, 장해자 집사님이 준비해 주신 풍성한 점심을 나누었습니다.

늘 헌신해 주시는 지체들의 사랑 덕분에 하늘땅공동체의 맛나시간은 항상 행복한 것 같습니다.

식사 후 다음주 김장을 위해서 마늘을 까습니다.

남선교회, 여선교회, 젊은이 교회, 청년 청소년교회 모든 세대가 함께 하니 그 많던 마늘도 금방 까더라구요.

이번에는 모두의 정성이 가득 담겨서 더 맛있는 김장이 될 것 같네요.....

 

한 주도 매일 주님의 말씀을 보고, 듣고, 삶으로 행하며 이전보다 더 주님을 알아가도 체험하는 하늘땅공동체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고맙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한 주 많이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최락희 17-11-21 11:34
    공동체가 세워져가는 모습이 나날이 새롭습니다.
    사모님,사랑하고 축복해요.^^
  • 이재학 17-11-21 19:03
    아름다운 헌신으로, 어려울때 서로 빈자리를 채우며 1년 살았네요. 더 은헤가컸네요.
  • 이경학 17-11-21 23:11
    귀한 은혜의 고백입니다. 더욱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 이용하 17-12-19 13:28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