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17-11-07 14:21

20171105(주일) 작은음악회가 있었어요(장해자집사)

관리자
댓글 5

이번 주일에는 아침부터 분주했다.

수요은혜예배 때 가끔 오시던 한 집사님께서 총각김치 담그라고 무를 갖다 놓았기 때문에 아침에 다듬어 절여 놓았다가 예배후 식사하고 담그기 위해서다. 공동체가 좋긴 좋다. 여럿이 모여 일하니 예배 직전까지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말씀은 나인성 과부가 아들을 잃어버렸는데, 주님께 발견되어 고침받는 것이었다.

목사님이 부재의 고통이 누구나 있다고 할때 공감이 되었다. 있어야 할 것이 없거나 잃었을때 오는 고통이 가장 큼을 실감한다. 예배후에 식사를 하는데 홍일기 사모님께서도 반찬을 해 오셨다. 사모님께서는 선교하시면서 섬기시던 마음이 있어서인지 상황이 허락되는 한 무엇이든 섬기고 싶어 하신다. 그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감사하다. 식사후 무 김치를 버무릴 때 김태식 권찰님의 헌신이 있었다. 버무리는 요령도 잘 아시고 힘 있어 짧은 시간 내 버무려 담았다. 옛날에 비하면, 지금은 젊은이교회가 있어 큰 힘이 된다 하나님께도 김태식 권찰님께도 너무 감사하다.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목사님께서 바쁘신 관계로 준비가 없었다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일하셔서인지 모든 것이 풍성한 축제였다. 무엇보다도 안병연권찰님까지 보내 주셔서 함께 자리를 지켜 주시게 하시니 하나님께 감사했고, 박영희, 백희정 출연진의 기타, 노래, 멘트까지 너무 좋았고 해마다 헌신으로 출연하시는 사재정 집사님께서 실력이 많이 좋아지셔서인지 자신감을 보이며 몸 놀림까지.... 색스폰 부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우리 교회의 꿈, 안지현이 트럼펫 불 때는 아빠 안병연 권찰님께서 입으로 따라 부시는 모습을 보았다.

지현이가 불안해서인지 밥을 안먹었다하니 '뭐가 불안해, 배운대로 불면 되지' 라고 큰소리 치시던 권찰님께서도 아들의 모습을 보니 본인도 불안한지, 아님 대견해서인지, 권찰님의 옛날이 생각나서인지는 모르지만 따라 부르시는 입 모습을 보니 이제 권찰님께서는 완전 승리하셨구나 라는 감사의 마음이 앞서 눈물이 앞을 가렸다. 더욱 감사하게도 다음주부터는 교회에 나오실수 있다 하시니 하나님께 더욱 감사했다.

 

지현이의 실력도 많이 좋아졌다.

거기에 모미나 자매님게서 피아노 반주로 함께 맞춰주니 조화가 잘되어 듣기 좋았다. 둘이 시간이 맞지 않아 함께 맞춰보지는 못했지만 전공자시라 그런지 둘이 잘 맞춰가는 모습에 역시 전공하신 분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님께 감사했다. 백희숙권찰님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떡과 과일, 음료를 준비해 주셔서 오늘의 축제는 노래, 연주, 음식, 사랑, 은혜 넘치게 풍성하게 주셔서 축제를 열게 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 우리 교회 안에서 만큼은 노래와 찬양이 살아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함께 드네요.

처음부터 끝가지 수고하신 목사님, 강도사님, 사모님을 비롯한 우리 교회 가족들 누구보다도 누구 한 분이라도 들어오시면 얼른 가서 손접대 하셨던 정해경 권찰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으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재학 17-11-07 14:26
    사랑하는 집사님... 늘 교회 어른으로 계서서 감사합니다. 변함없는 마음 축복합니다.
  • 이경학 17-11-07 14:46
    집사님 풍성한 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집사님의 수고와 헌신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날꺼에요^ ^~
  • 최락희 17-11-08 12:09
    집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모든 일들을 통하여서 우리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길~^^
  • 김경아 17-11-08 15:40
    집사님이 맨 앞에 서서 걸어가 주시니 감사해요... 일평생 건강하시면 좋겠어요..
  • 이용현 17-11-18 23:59
    집사님,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