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17-04-17 23:04

20170416(주일) 자연심방이 있는 부활절

김혜인
댓글 8

성찬식과 공동체 연합예배로 주일 축제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몸과 피를 우리는 죄인됨을 고백하며 서로 떼어 나누었고

어린아이들조차 자신이 죄인됨을 고백하는 자는 다 같이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마음가운데 가슴 뭉클했던 부분은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의 삶이 있는 그 갈릴리 바닷가에

가셔서 제자들을 친히 만나 함께 하셨다는 부분인데요.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러 예배드리러 온다고 고백도 하지만 정말 우리 마음가운데 예수님이 찾아오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과연 이 앉은 자리에서 기쁘게 주님을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니 모든것이 다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가운데 주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 사건을 더욱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바보같은 우리들을 위해 돌아가시고 우리의 조롱을 들으셔도 다 참으시고 우릴 끝까지 사랑해주신 예수님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이 시간 예수님또한 우리를 사랑하시기를 끝까지 사랑하셨으니 우리들 또한 삶가운데

우릴 힘들게 하고 우리가 좌절하고 낙망할 일들이 있어도 주님안에서 또 은혜가운데 더욱 주님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벚꽃구경을 나갔는데 정말 그 길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더욱이 사랑하는 우리 하늘땅공동체와 함께임이 더 좋았고 우리 교회같은 공동체를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했습니다.

 

이땅에는 너무나도 형식적이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교회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우리 교회는 제가 교인이어서가 아니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말씀의 본질을 늘 놓치지 않기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들도 좋고 주님의 제자로 살기위해

삶에서도 늘 부단히 노력하고 공동체의 아픔또한 자신들의 일인마냥 같이 울어주고 중보해주고

사랑하는 지체들을 더욱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들이 눈에 선하니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주일은 주님의 부활하심과 주님의 은혜를 느끼는 시간이었고

더욱이 주님이 우리 하늘땅교회를 세우셔서 너무나도 사랑하는 공동체를 만나게 하심에도 더욱 감사한 주일이었습니다.

 

하늘땅교회! 늘 사랑합니다! 

  • 이경학 17-04-18 09:09
    혜인아 함께 은혜 나누어줘서 고마워, 함께 부활의 소망으로 승리하는 인생이 되자꾸나~~축복해^ ^~
  • 강세로라 17-04-18 12:16
    혜인이의 예배후기를 통해 지금 이 순간 주님의 은혜를 또 깨닫게 하시니 감사하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삶의 자리로 먼저 찾아와 주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한주되길~ 혜인아 축복해♡♡
  • 이재학 17-04-18 12:23
    혜인이가 주님도, 공동체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겠구나. 주님 은혜 가득 누려서 우리 삶 주의 제자로 살자.
  • 김경아 17-04-19 13:00
    혜인이의 고백이 너무 이뻐서 눈물 나려고 한다.
  • 예겸예안맘♡ 17-04-21 07:14
    우리혜인이의 고백을 이제서야봤네^^
    감동했어♡주님과함께 걸어가려고 애쓰는 너의삶도 축복해❤
  • 이재학 17-04-21 08:19
    혜인이를 축복하는 장다은권찰님.. 복된 인생.. 주님의 사랑 많이 받아요.
  • 예겸예안맘♡ 17-04-23 22:40
    목사님 너무 짧았지만 뵐수있어 감사했고 혜인이야 동생이니까요^^
    교회사랑하시는 마음 또 한번 배웁니다
  • 최락희 17-04-23 10:31
    혜인아, 네 삶을 축복해. 주님이 너를 아름답게 빚어가실 그 모습이 기대가 된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축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