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4-06-10 14:26

202040609(주일) 다시 매이는 삶(유주형)

송다빈
댓글 8

20240609(주일) 매임에 감격하라

 

3년 전 2021년 어릴때 엄마따라 가던 교회를 30대가 되서 제 개인적인 안좋은일로 인해 다시 가게되었습니다. 

무엇이라도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간 교회에서 그 동안 막 살았던걸 뉘우치고 열심히 교회생활하고 예배드리고 기도드렸습니다. 

 

교회에 매여 사람들과 어울리고 성가대도 하고 초등부 선생님도 하며 교회에 매여 일부분이 되었습니다. 

그 후 개인적인 일이 해결된 후 교회를 빠지기 시작하고 모든게 귀찮아지며, 다시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신 주님을 잊으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교회를 나가 예배를 드렸으나, 이전처럼 사람들과 어울리기도 불편하고 그냥 주님께 예배드리러 나온것이기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말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써 예배만 드리고 기도만 드리자. 라는 생각으로 예배드렸습니다. 

 

하지만 어제 탁경성 목사님께서 "매임에 감격하라" 설교를 듣고 이전에 제가 고난으로 인해 20년만에 다시 주님께 매였던 것, 그 후 교회에 매여 선생님이되어 아이들과 함께했던 시간들이 너무 감사한 시간이고 혼자서 이겨낼 수 없었던 모든 순간이 교회 구성원이 되어서 이겨냈던 게 많이 생각났습니다. 

 

지금까지는 "교회에 절대 매이지않고 온전히 예배만 드리고 집에가자" 라는 생각이 어리석었음을 깨닫고 혼자가 아닌 교회와 함께 주님께 매이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 이재학 24-06-10 14:37
    주형형제의 솔직한 고백이 귀하네요. 시대 흐름을 뛰어넘어 말씀대로 살아가는 삶 해봅시다.
  • 최락희 24-06-10 14:56
    형제님~ 한 공동체 식구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주께 온전히 매이고, 공동체에도 매여~ 아름다운 주의 나라 이야기 써가요~~축복합니다.
  • 강세로라 24-06-10 14:57
    주형 형제님의 고백이 참 귀하고 은혜가 됩니다
    마음의 변화와 결심이 쉽지만은 않는데..
    말씀대로 살아가려 노력하는 형제님을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 송다빈 24-06-10 17:51
    귀한 나눔 감사해요^^
  • 이경학 24-06-11 08:20
    할렐루야
    귀한 고백 감사합니다.
    주안에 매임이 도리어 감사입니다 ^^~
  • 김경아 24-06-11 18:29
    주형이 형제 환영하고 너무 귀한 고백이에요... 혼자가 아니라 함께라는 공동체안에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빚어집니다. 함께 그 길을 가요.
  • 이용하 24-06-11 18:32
    형님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 이용현 24-07-10 10:11
    전도사님ㅈ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