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부터 마리아교회 지체들이 모여 식사 준비와 점심 식사를 나누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제법 많이 내려 기도했는데 주님께서 좋은 날씨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김밥을 싸고, 국을 끓이고, 과일을 손질하며 웃음소리가 가득한 잔치 자리였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많은 교회들이 냉냉하다는데 하늘땅교회의 저력은 변함 없을뿐만 아니라 더욱 강했습니다. 서로 섬기려고 하는 모습이 얼마나 흐뭇했는지, 비가 왔던 자리는 메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이 야외예배를 광야예배라고 하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그야말로 구름기둥, 불기둥, 만나와 메추라기를 바라는 광야를 연습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사창초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어울어져 주님을 찬양하고 어버이와 스승에게 사랑을 전하는 귀한 시간을 갖았습니다. 부모님이 되시는 청춘교회를 향해 교회는 작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청년과 청소년 교회 아이들이 언제 준비했는지 감동적인 선물을 목회팀에게 안겨주었습니다. 그만큼 컸다는 반증이겠지요.
오늘 말씀은 짧았지만 가슴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장 24-25절)"
예배후 식사가 있었는데, 피자와 치킨, 집사님의 헌신으로 과일이, 마리아교회의 헌신으로 김밥이 전혀 부족함이 없는 식사였습니다. 더욱이 상준이 아버님과, 박관준 성도님, 백종현성도님, 권우철 형제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풍성했습니다. 비록 오시던 성도님들이 사정이 있어 못오셔 아쉽지만 그 자리를 충분히 채워지고도 남은 것은 새로운 영혼을 보내주신 은혜였습니다. 송다빈전도사님과 이경학목사님의 진행으로 레크레이션이 있었는데 수준이 업되어 재밌었고 발야구후에는 경품 추첨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끝까지 뒷정리하는 모습을 보니 그만큼 많이 자란 하늘땅교회입니다.
한주도 서로 격려하며 주의 말씀가운데 살아내고 간증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하루 정~~말~~ 아름다운 소풍이었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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