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말씀제목은 이게 아니지만 말씀 나누시기전에 인사했던 것이 생각나서 적게되었다^^
"당신이 나의 동역자입니다" 라는 인사....
그냥 인사 치레일수 있기도 한 나눔 인사말이 그냥 지나가는 말 같지가 않고 이 교회는 정말 동역자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며 공동체를 이뤄가고 동역자로 세워져가는 교회 같았다. 교회를 놓고 기도하며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방황할때 왜 목사님이 떠올랐는지~^^;; 생각해보면 정말 아이러니 하지만 그것 또한 지금와서 보면 주님이 이끄셨다는걸 느끼게된다.
하늘땅교회 온지 이제 갓 두달 되어 가는데 소감 나누고 주일풍경 나누라 하셔서 어떻게 써야 될지 모르겠지만 이 교회 와서 문화충격과 더불어 배우게 되는건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청소년 아이들부터도 교사처럼 자기보다 더 어린아이들을 돌볼줄아는 인격체라는 걸 알게되었다.
하늘땅교회엔 교사가 없다. 선생님 아래 보호 받으며 예배안에 세워져야할 청소년들이 자기보다 더 어린친구들 .위해 리더가 되어 선생님처럼 품고 기도한다 그리고 주중예배인 수요예배를 나와서 드린다.
그것도 신기했다 큰교회에서 성도로있다가 개척교회사역자로만 했었던 나에겐 신선했다. 그리고 주일예배땐 어른 아이할거 없이 남녀노소 다같이 예배한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집중하며 말씀을 30분이상 듣고 있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고 놀랐다.
이번주 설교가 끝까지 사랑안에서 동역자를 뺏기지않아야한다는 주제였는데 그 중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주 안에서 동역자임을 잊지 않고 서로를 위할때 교회는 교회다워진다는것이었다.
정말 그 말씀 한 구절이 갓난아기 젖 먹이면서 자모실에서 내 마음에 박혔다.
맞다.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것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교회이므로 사람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할때 교회가 되는것이다. 그걸 이 교회와서 비로소 몸소 보여주신 지체들 통해 알게 되었다니...
이제 껍데기만 남아있는 신앙에서 벗어나서 정말 말씀안에 살아가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
소그룹 나누면서도 삶의 분투하고 한주동안 세상속에 살면서 연약하고 살기 싫어서 생명도 귀히여기지 않고 주님앞에 서려하셨다는 마음들을 나누는것 들으면서 많이 기도하진 못하겠지만
생각날때마다 정말 기도해야겠다는 마음또한 주님이 주시는것 보면 교회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추신:이전에 다 쓴글이 있었는데 지워져서 마무리 급하게 했네요
기회되면 또 나눌께요~^^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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