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3-09-05 22:29

20230903(주일) 우리는 하늘가족입니다

김에스더
댓글 5

언제나 헤어짐은 익숙하지 않는법이지요,

우리의 인생에서 만남과 헤어짐은 자연스러운것인데, 언제나 헤어짐은 아쉬움이 크게 남는 것 같습니다.

 

2021년 하늘땅교회 공동체와의 첫 만남이 기억이 납니다.

첫 예배를 드리면서 느꼈던 지체의식, 하나됨, 교회됨, 서로를 향한 따스한 눈빛이

제게는 여전히​ 큰 울림으로 남아있습니다.

신나게 카사바 악기를 흔들며 찬양하시는 이재학 목사님의 모습도ㅎㅎ

비록 마스크를 벗을 수는 없었지만 함께 기쁨으로 예배했던 식구들의 모습들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네요 :>

 

하늘땅 식구들의 사랑 덕분에 책임감으로 경직 되어 있던,
저희도 예배의 큰 기쁨과 자유함을 많이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체들을 볼때마다 주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그 사랑에 힘입어 지체들을 사랑하며 섬길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영혼을 세우고, 한 사람의 성도를 아름답게 세워가는 

하늘땅교회의 사명의 길에 동행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특별히 감동적이었던 것은 마지막 저희 가정의 가는 길을 위해 베풀어 주신 공동체의 사랑이었습니다.

순서마다 공동체의 주님 닮은 따뜻한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네요^^

정말 격려하고 싶은 것은, 우리 청소년 교회 자녀들이 어느덧 자라서 스스로 저희 가정을 위해 특송도 준비하고, 

청년교회에서도 사진앨범과 편지들을 통해 축복해 주었을 때 그 감동은 여전히 벅차네요(고맙고 사랑한다ㅎㅎ)

 

고백하기로는, 하나님께서 하늘땅교회를 통하여 주께서 피로 세우신 이 땅에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해주셔서 저희 가정은, 이제 그 부르심 앞에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매 순간 주님의 마음을 겸손히 배워가며, 광야의 은혜를 날마다 누리며, 영적 부요함이 충만한 사역의 현장이 되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비록 몸은 멀리 떠나가지만,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영원히 하늘 가족입니다!♥

저희도 그곳에서 우리 하늘땅 지체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해요, 그리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최낙도 목사, 김에스더 전도사, 최예별, 최예봄 가정 올림 

  • 이경학 23-09-06 18:09
    할렐루야~~
    지나온 모든 서로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하늘땅교회에 귀한 사역의 열매가 또 열여서 기쁩니다.
    교회가 교회를 낳아 보통의 교회가 세워지니 감사합니다.
    보통의 교회도 잘 세워져서 교회가 교회를 낳는 은혜가 있길 기도합니다.
    그동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보여주신 귀한 사랑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이재학 23-09-07 13:45
    참으로 수고한 그 은혜, 그 열정이 열매되었어요.
  • 이용하 23-09-07 18:01
    목사님, 전도사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보통의교회 위해서 기도합니다.
  • 김경아 23-09-07 18:08
    참으로 수고하고 애썼어요.. 그 열매가 잘 자라서 또 하나의 교회가 되고 또 세워질 모든 교회를 축복합니다.
  • 이용현 23-11-28 15:37
    사랑하는 별봄이네...목사님 전도사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