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3-08-22 18:13

20230820(주일) 입당감사예배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다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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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교회가 지금의 자리로 오기까지 가정에서, 빈창고로, 그리고 원동 한국병원 뒤 건물로, 그리고 지금의 자리에 4년전 와서 2층을 사용하고 계속해서 장소가 더 필요하여 기도하면서 기다리던중 주인의 큰 은혜를 입게 하신 하나님이었습니다. 참고 기다림의 아름다운 열매이기도 하지만 우리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선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수도 없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세우고 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마음, 그 사랑의 변함없음이 컸기 때문입니다.

 

주일 아침, 수하와 집사님이 오셔서 1부 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앞에 똑똑하게 서는 모습이 예뻐 보였습니다. 

또한 2부예배를 준비하면서 아직은 낮설고 재조정하는 시간이지만 그래도 예배할 장막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예배가운데 찬양단의 뜨거운 섬김은 큰 은혜입니다. 2층에서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는 것도 은혜입니다. 부족함없는 예배, 김미숙집사님과 강세로라 집사님은 변함없이 오셔셔 식사 준비를 가득합니다. 다른 날보다 입당감사예배가 있으니 더 음식을 많이 하셨습니다. 아직은 더운데 사랑하는 식구들을 챙기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못해 존경스러운 마음입니다. 오늘 최낙도 김에스더전도사님의 새로운 교회 개척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또 다른 교회를 세우기 위함이니 나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주일 말씀을 사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회복은 하나님과 이웃과의 친밀한 관계가 계속되며, 그안에 열매도, 기도응답도, 친구도, 기쁨도 누리는 친밀함의 영향이 있었습니다. 가을에 하나님을 더욱 알고 더욱 동행하며 그안에 거하는 삶을 위하여 예수 닮기를 기뻐하는 사모함이 생깁니다. 아이들을 세우기 위해 무엇보다도 기도가 저절로 됩니다. 예배를 마치고 다함께 만찬을 나눕니다. 그리고 2시 30분에 있는 입당감사예배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이 옷을 차려입고 특송을 준비합니다. 여기저기서 외부에서만 50여명이 오셨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화환을 보내주셨습니다. 가장 기쁜 것은 우리 교회 출신 사역자이신 윤득주 강도사님의 꽃바구니였습니다. 헤어져도 계속적으로 사역 나눔이 이어지는 것이 기쁘고 지난 6월 프랑스에 유학갔다가 개척하신 이우석 강도사님은 목사 안수를 받으셨다는 소식과 함께 축하문자를 주었습니다. 

 

오늘 입당감사예배에는 목수이신 이석원집사님의 축하와 사장이신 이대엽사장님의 귀한 고백을 통해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옴을 믿게 되었고, 박정우목사님의 하나님의 은혜라는 특송은 그야말로 심금을 우렸습니다. 또한 주손발선교회를 대표해서 송종수집사님의 축하도 은혜였습니다. 물론 하늘땅교회는 청청교회의 특송과 임동욱집사님의 감사인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탁경성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교회가 무엇인지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게 가장 기쁜 것은 사명선언문을 읽는 순간이었으며, 올해로 목회 30년을 보내면서 한 텀을 하나님의 은총가운데 선물받는 마음이었습니다. 결코 높아지지 않고 이름도 없이 살기를 소망하는 나로서는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헌신이 보람이었습니다. 지금꺄지 사역했던 소망교회, 어울림교회, 영락교회, 새사람교회에서 몇분씩은 어떻게 아셨는지 축하하러 오셨습니다. 여기저기서 작은 눈물을 훔치시는 분들을 보니 나도 괜시를 눈물이 났습니다. 

 

앞으로 더욱 낮아져서 섬기는 교회가 되도록 앞장 서려고 합니다. 

더욱이 이번 교회 리모델링과 헌신을 통해 이대엽사장님의 영혼을 붙여주신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모자름이 없이, 넘치도록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기에 2층 다음세대비전센터와 1층 예배당을 주의 영광으로 채우기를 갈망합니다. 지금까지 헌신하신 목회팀이 떠올랐고 각각 사정이 있어 교회를 떠나 이사를 가셨지만 좋은날 주님앞에 찾아와 서로 인사를 나눈 집사님들의 사랑도 기뻤습니다. 

 

하늘땅교회가 있기까지 애쓰신 성도님들을 오히려 존경하는 마음입니다. 

내게 아무리 수고하였다고 많은 문자를 주셔도 저는 그래도 순수함으로 주님을 따라가는 우리 성도님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해냈습니다. 앞으로 더욱 하나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하늘땅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부흥하면 더 나누고 섬기며, 더욱 한 사람이 세워지는 일에 관심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애굽을 건넜으니 가나안을 향해 전지하는 우리가 되어요... 사랑합니다. 

  • 강세로라 23-08-22 19:29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또다른 계획과 섭리 가운데 행하실 은혜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 이경학 23-08-22 20:29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더욱 겸손하게 가겠습니다!!
  • 이용하 23-08-24 09:55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경아 23-08-24 17:53
    수고 많았어요... 끝까지 완주하세요.
  • 이용현 23-08-24 17:56
    너무 기쁜 날이었습니다.
  • 김에스더 23-08-26 20:13
    목사님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가나안을 향해 나아가는 걸음을 축복하며 함께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