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3-03-12 16:44

230312(주일) 믿음의 온전한 회복이 필요합니다.

최락희
댓글 6
주일축제예배가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을 찬양함이 은혜가 됩니다.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이 우리들의 삶에 실재가 되길 원합니다.

올 한 해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시고 질문을 던지게 하는 단어는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는가?
믿음으로 사는 자인가?
믿음이란 무엇일까?
믿음으로 아픈자가 낫는데 그 믿음은 무엇인가?
오늘 말씀을 들으며 그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되어 감사했습니다.

소위 모태신앙인으로 살아왔지만, 믿음의 실체가 없이 살아온 모습들이 부끄럽게만 느껴지는 요즘이었지만 주의 신실하심은 끝이 없음을 봅니다.

믿음을 드려도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성과는 없지만 그 약속이 이뤄질 것을 신뢰하는 것!

혈루병 앓은 여인이 간절함으로 회복을 경험한 것이 아니라 구약시대로부터 전해진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이 예언하는 구원자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믿음에 기초하여 주님의 옷자락을  붙잡았기에 회복을 경험한 것 처럼, 내 삶에도 회복되어야 할 문제 앞에 말씀이신 예수님, 그 말씀을 끝까지 신뢰하며 반응해야 겠다는 것과 상황보다 더 크신 하나님, 말씀을 선택하며 살아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또한 말씀을 들으며 회복되어야 할 지체들이 생각납니다. 함께 말씀을 들으며 자라가야되고 회복되어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그들을 향한 마음이 기도로 주께 올려드려지길 원합니다.

오늘도 예배가운데 새로운 자매가 오셔서 반가웠고, 대학 다니는 승준이도 반가웠어요.
제자훈련 수료식과 그 소감을 들으며 제자로 살아가시려는 집사님들 권사님의 찐한 몸부림이 참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맛난 점심으로 섬겨주시는 집사님들의 손길에 감사하고
안내로 섬겨주시는 권찰님 감사하고,
인생의 풍파 속에 살아내셔서 오신 성도님들 감사하고
귀한 말씀 전해주시는 목사님 수고에 감사하고
한 공동체로 부르시고 각자의 모습은 달라도 각자의 부르심에 맞게 그 자리를 지키는 성도님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한 주도 주님의 말씀 앞에 반응하며 회복을 경험하고 우리의 삶이 메세지가 되는 우리 모두가 되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저에게 와닿는 말씀, 생각난 말씀을 적어봅니다.

히브리서 10:36절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요한계시록 3:15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 이재학 23-03-12 17:45
    주안에서 사랑하는 사모님... 한 성도되어 마음을 다해 영혼을 사랑하고 은혜를 나눠주어 감사합니다. 어찌나 마음가운데 읽으면서 잔잔한 감동이 또 일어나는지요... 우리가 교회로 살아가는 이 기쁨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회복을 갈망합니다. 축복합니다.
  • 최낙도 23-03-12 19:29
    귀한 고백이 큰 감동 입니다. 말씀을 붙잡고 회복의 자리로 나아가는 모든 하늘땅지체되기를 소원합니다!
  • 김경아 23-03-12 22:30
    늘 덮어놓고 믿는 식이 아니라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려고 몸부림쳐야 함을 배우는 시간, 그래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주님의 약속하신 말씀이지... 기준이 명확해지고 분명해지는 시간 감사합니다.
  • 이경학 23-03-12 22:51
    오늘 말씀을 통해 부어주신 잔잔한 은혜를 함께 나눠주심에 감사합니다. 믿음으로 함께 걸어갑시다!!
  • 김에스더 23-03-13 09:51
    사모님의 고백이 제 마음도 많이 울리네요..! 늘 말씀안에서 씨름하시는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 귀해요!
    오늘 하루도, 신실하신 주님 의지하며 신뢰하며 따라가요^^ 축복해요 사모님!
  • 이용현 23-03-26 00:39
    다시 찾은 하늘채플실 예배가 귀에 쏙쏙 들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