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2-12-28 09:33

20221225(성탄절) 오랜만에 찾아온 교회 분위기

김경아
댓글 7

올해를 마치는 마지막 주일이 성탄절이었다. 

올해는 윤득주 박보람 전도사님이 다른 교회로 가시고 최낙도 김에스더 전도사님 가정이 오셔서 아이들과 씨름하고 교회의 새로운 부분들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주보가 바뀌고 교복데이나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열심히 안내하고 홍보하는 일이 달라졌다. 무엇보다 12주년 기념으로 컵을 만들고 함께 나눌 수 있어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성탄절을 몇해동안 코로나로 제대로 못 보낸것 같다. 어쩌면 기억이 잘 안난다고 해야 할 정도다.

그런데 올해는 새로 오신 가정만이라도 잃어버린 교회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저녁송을 돈다. 

두 팀으로 준비하여 10여가정을 방문하였다. 물론 이 일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새로오신 성도님이 꾸준하게 있었다는 것이 코로나 상황속에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용인 안성 평택 수원 화성 등 다양한 곳에서 한 가정씩은 오셨나보다. 올라온 사진과 성탄송이 가정마다 울리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 비록 작은 천사들의 움직이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교회는 전야제를 하면서 재롱잔치를 하면 되는데, 굳이 품은 영혼과 새로 오신 가정을 심방한다는 차원에서 저녁송을 아이들 중심으로 했다. 더욱이 경비보시는 아저씨에게도 성탄의 기쁨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

 

성탄절 아침, 달란트 나눔잔치가 함께 있다. 

여기저기 아이들과 전도사님 목사님의 손길을 통하여 준비된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

더욱이 매사 수고를 아끼지 않는 우리 마리아교회를 생각하면 따뜻하다. 아침 9시 30분에 모여 순대, 오뎅, 떡볶이, 주먹밥, 피자등을 나누고 아이들은 선물을 구입하고 어른들을 위해 달란트를 사용하여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이제 교회가 많이 좁아져서 혼잡했지만 그래도 좋다. 코로나와 독감으로 못오신 가정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예수님 생신에 새롭게 용기내어 찾아오신 가정이 있다. 기다리는 자를 만나주시는 성탄절, 목사님의 말씀대로다. 무엇보다 새로오신 집사님 가정은 헌금송, 어린이교회의 재롱잔치는 그냥 즐겁고 기쁘다. 청청교회 임원들의 새로운 특송에 우리 아이들이 용기내어 섰다.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뒷정리를 하고 돌아간후 가만히 한해를 생각해 보았다.

하늘땅교회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성도님들을 더욱 사랑하기를 소망하며 2023년도에 일하실 하나님을 다시 붙잡는다. 느슨해지는 우리 마음에 다시 모여 애찬을 하니 생기가 생긴다. 내년에는 장소가 좀 허락되어 마음껏 더 예배하고 일꾼들이  곳곳에 세워지길 기도한다. 참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 하늘땅****

  • 이경학 22-12-28 09:42
    교회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맡겨진 사명 감당하시느냐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달란트나눔잔치를 준비하시냐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귀한 섬김 감사하니다^^~~!! 귀한 은혜나눔 감사합니다. 교회 공간을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 최락희 22-12-28 09:54
    사모님, 늘 축복합니다.
    교회 행사때마다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니다.♥️
  • 이재학 22-12-28 12:41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마음 감사합니다.
  • 강세로라 22-12-28 21:31
    쉽지않은 교회 사모님자리 늘 지켜주시고, 항상 수고를 아끼지 않는 섬김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한해 엄마로, 아내로, 학교선생님 사역까지 정말 애많이 쓰셨어요
    바라기는 영육이 더욱 강건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 김에스더 22-12-29 22:06
    사모님의 귀한 섬김.. 주님의 이름으로 마음다해 축복해요! :)
    보이지 않는 곳에서 12년의 섬김.. 주님이 아시고 주님이 위로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사모님 감사하고 사랑해요! 우리 사모님이 진짜 최고에요♥
  • 이용하 22-12-30 19:14
    올해는 성탄다운 성탄절을 보냈네요.. 한해 수고 많으셨어요.
  • 이용현 22-12-30 19:17
    올 한해는 다시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