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2-09-04 15:57

20220904(주일) 강단교류 (임해준 목사님) 주일 & 선교주일 예배후기

최낙도
댓글 9

오랜만에 예배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 오늘은 특별히 강단교류 주일로 임해준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명절 전이라 다들 마음이 분주할 때라 걱정했지만 뜨거운 찬양 기쁨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시작한 예배는 시작부터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고린도전서 10:14-22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축복의 잔을 통해 예수님께 완전히 포개져 주님의 고통도 함께 겪고, 주님께서 하시는 사역에 함께 참여하는 자가 우리임을 다시 한번 깨우쳐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우상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죄악의 모습들이 오늘 그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넘어가지만 그것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인지를 선포하실 때에 저도 제 안의 그러한 죄악의 모습들을 가슴 아파 하고 회개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난 후 우리에게 있어서 진짜 축복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에 보았습니다.  우리는 각자 내가 옳다고 여기는 일들, 내게 좋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주어지고 진행되어야만 평안하다 생각하고,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교회 공동체 내에서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묵인되고 넘어가는 수많은 죄악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께 맞춰지는 것 밖에는 진짜 축복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었을 지라도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축복이 아니겠지만, 교회 공동체가 모든 개인이 만족될 순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 라는 축복의 근원되시는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쫓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더 해보게 됩니다. 

 

저희 가정이 하늘땅교회에 온지 벌써 10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잠시 뒤돌아보며  하늘땅교회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른 교회들도 찬양이 은혜로운 교회 말씀이 은혜로운 교회, 봉사를 많이 하는 교회 등 장점이 많지만 하늘땅교회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공동체"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주님이 원하는 공동체를 위해 다른데 눈 돌리지 않고 착실히 성장해 가는 교회입니다. 함께 아름다운교회로 세워져 갈 수 있음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 다가오는 태풍 조심하시고 모두 건강하게 명절 보내고 교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 이재학 22-09-04 18:28
    왜 이리 후기가 뭉클할까요.. 속절없이 가는 세월속에 붙잡고 살아가는 은혜.. 감사합니다.
  • 김대희 22-09-04 18:56
    목사님 은혜 가득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임해준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모든것 주님께 맡기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고백하였지만 세상적으로 좌절할때 무너지고 불안해지고 두려워하며 실망하는 제 모습을 떠올리며 깊이 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늘땅교회로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더욱더 감사한 주일이었습니다. 저의 믿음이 자라고 마음이 훈련되어 더욱더 제 마음을 지킬수 있고 주일말씀, 매일 저녁기도회 말씀, 수요 은혜 예배, 금요 오직 기도회 말씀 이 모든 말씀이 저를 성장시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 이경학 22-09-04 19:13
    할렐루야^^~!!은혜가 깊고 잔잔하게 밀려오네요.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동역자되어주심에 감사합니다
    ^^~
  • 김에스더 22-09-04 19:30
    목사님 우리 오직 예수님으로 만족한 삶, 예수님이면 충분한 삶, 예수님이 전부인 삶 우리 함께 그렇게 살아가요 :)
  • 강세로라 22-09-04 22:18
    목사님, 전도사님, 예별이, 예봄이와 함께 할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이 작은 공동체를 위해 애써주시고, 또 주님의 일들 잘 감당해주시니 감동이예요♡
    하나님, 예수님만이 우리의 중심이 되시길 간절히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 김경아 22-09-04 23:37
    목사님 가정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특별히 나눠주신 예배 후기가 솔직한 마음이어서 더 감사하네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시는 모습 다 알기에 더욱 축복합니다.
  • 이용하 22-09-04 23:40
    목사님을 보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해요.
  • 이용현 22-09-04 23:41
    목사님, 축복합니다. 하늘땅교회가 저에게도 자랑스러워요.
  • 오성환 22-09-13 13:50
    설교 말씀 중에 화려한 겉모습에 집중하지 말라는 말씀에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나의 때가 아닌 주어진 때를 기다리라는 말씀도 있으셨는데 요즘 제 상황에 딱 맞는 말씀이셨던거 같습니다. 나만 바쁘고 하지도 않아도 될 고민으로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만, 화려함이 아닌 본질을 찾으며 살아가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