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2-04-23 20:50

20220417(주일) 부활을 전하는교회

최지현
댓글 8

일상에 쫓기다보니 복음 전도의 부담을 더는 느끼지 않게 된 저를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부활과 전도의 사명을 여러 맥락에서 관련 짓는 설교 말씀을 통해 신앙인으로서의 바른 관점과 태도를 생각보게 되었습니다.

 

전도한다는 것은 부활을 전하는 것이고 내가 죽고 하나님에 의해 다시 살아나는 부활의 삶에서 시작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이 쫓아올 때 쫓기지 않고 하나님 말씀 붙들고만 있으면 정말 잡아 먹힐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죽음을 영원한 생명으로 일으키시고 또한 세상을 향한 구원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세상에서 손해보고 나가떨어져도 상관 없다고 객기 부리듯 말씀 따라 행동한 때가 드물지만 있었습니다. 

 

돌아보면 그때가 오감과 영성과 행복감과 관계성이 가장 팔팔하게 살아있던 때였던 것 같습니다. 

 

나날이 쫓기는 삶은 그날그날 안도할 뿐 생명의 열매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부활절 설교말씀 붙들고 다시 본질로 돌아가도록, 교회에서 부활한 삶의 덕을 전하는 일인이 되도록 다시 일어서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이재학 22-04-23 22:12
    사랑하는 집사님, 솔직한 우리의 일상이네요. 진실된 삶이 부끄럽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시 살게 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의 부활신앙(text)을 다시 오늘의 나로(context) 볼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삶의 자리에서 다시 부활의 소망으로 살아내고 전해요. 축복합니다.
  • 최낙도 22-04-23 22:13
    귀한 집사님! 말씀을 통해 점검하고 다짐하는 부분에서 많은 공감이 있었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본질을 고민하는 하늘땅의 귀한 방향이 주님오실때까지 이어지길 소망합니다!
  • 윤득주 22-04-23 22:16
    삶 속에 고백이 있는 삶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를 사용하실 하나님의 놀라우신 계획과 부활로 승리를 알려주신 예수님을 함께 따라갑시다~~
  • 김에스더 22-04-23 22:23
    집사님의 그 고백이 누구보다 순수하며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본질 붙잡고, 부활 생명되신 주님 따라가보아요^_^
    집사님 응원합니다!
  • 이경학 22-04-24 17:45
    샬롬 ^^~
    집사님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함께 예수 신앙, 예수 정신으로
    본질을 따라 살아가요^^~
  • 김경아 22-04-30 22:57
    집사님의 진심어린 나눔이 마음 숙연하게 합니다.
  • 이용현 22-05-12 19:19
    사랑하는 집사님의 고백이 귀해요.
  • 이용하 22-05-12 19:21
    집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반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