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1-01-11 09:20

20210110(주일) 믿음으로 사는 삶만 남습니다

최락희
댓글 9
2021년 1월 10일 예배후기.

3부,11시 예배를 드린다.

교회 도착하면 2부 예배를 드리는 몇몇의 성도님들을 뵐 수 있어서 좋다.

해피룸에 들어가 딸과 아들, 함께 예배드리는 시간.

예배는...집중인 것 같다. 그 분을 향한 집중.
그러나....딸과 아들의 말에..집중이 흐려져...
마음을 다잡고 그 분을 예배하려고 한다.

설교 제목이 기억에 남지 않지만
히브리서 11장 1-6절 본문 말씀이다.
믿음에 관하여..

집에서 정리하자니 뭐가 부족한듯..없지만

오늘의 말씀을  한 말씀 구절로 요약하고 싶다.
로마서 10:17 개역한글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믿음...하나님관계도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도
들음에서 나는 것 같다.

그 분의 의도, 말씀을 잘 들어야.. 그분에 대한 신뢰,즉 믿음이 생기는 것 같다.

설교뿐만 아니라 갠적으로 말씀을 읽을 때
가슴에 와닿는 말씀들이 내 마음에 들릴 때
비로소 그 분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생긴다.
그 분의 의도는... 이렇구나, 저렇구나..생각을 하게되고 그래서 그분의 의도대로 살고 싶네..라는 마음의 결단이 생긴다.

믿음에 대해서 생각할 때,
야고보서,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라는 말씀도 함께 떠오른다.

우리의 믿음있음과 없음, 크고 작은 믿음은 하나님의 권한에 있기에 말하는게 무례하다는 말씀도 하셨는데..그렇다.

그러나 살아있는 믿음은 행함, 즉~ 성도의 삶!
나의 삶으로 증명되는 것 같긴하다.
이 삶은..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서 드러나는 것 같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인데...
그 분을 바라본다면 실상..그 삶이..있어야 되는 것 같은데..
나의 믿음도 증명하기란 쉽지않은 일이다.
나에게 질문을 던져본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는가!
엄청 작은 씨일텐데... 그 믿음이 산도 옮긴다는데..
허걱....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다면
내게 처한 상황이 옮겨질 수 있는 믿음 또한 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계시는 것과 자기를 찾는자들에게 상주시는 분임을 믿고
날마다 그 분께 나아가는 것...밖에는 답이 없는 것 같다.

말씀을 통해 나의 실상을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좌절, 허탈...그러다 소망을 품는다.
왜냐하면 그 분을 찾으면 상 주신다 했으니....

나의 노력이 아닌 성령님의 도우심을 날마다 구하며 믿음이 더해지기를 구해본다.

한 주도 그 분을 바라볼 때, 부어지는 믿음이
우리에게 넘치기를 기도한다.
  • 이경학 21-01-11 11:03
    진솔하게 귀한 고백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반응하는 삶을 함께 살아갑시다. 축복합니다^^
  • 강세로라 21-01-11 14:06
    여러 상황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있을리 만무하지만, 연약한 저희들 긍휼히 여기시고 믿음을 날마다 채워주시길 성령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사모님~ 육아하시느라 힘드실텐데 한주도 영육이 강건하고, 마음 가운데 주님의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 김경아 21-01-11 15:46
    사모님.. 오랜만에 읽는 후기가 잔잔한게 좋네요. 수아와 주원이 위해 기도합니다.
  • 이재학 21-01-11 15:50
    사모님과 한공동체 이루어감이 복이지요.  힘든 육아가운데 지혜와 평안 주시길 기도합니다.
  • 오성환 21-01-12 21:33
    보이지 않지만 믿고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공감과 감동이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20년이 21년 한파로 더욱 힘든 세상이 되지만 이 과정에도 믿고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도록 잘 이끌어주시길 믿고 그 길에 두려움 없는 발걸음을 걸을 수 있길 기도합니다.
  • 관리자 21-01-14 11:08
    사랑하는 권찰님, 힘내세요.. 더욱 기도할때네요... 서울에 힘드셔서 방을 얻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더욱 기도합니다. 곧 가까운 곳으로 발령나길 기도합니다.
  • 이용하 21-01-14 11:02
    사모님... 수아와 주원이 위해서 기도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하세요.
  • 이용현 21-01-14 11:04
    한주도 말씀이 기억납니다.
  • 윤득주 21-01-17 15:01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