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0-10-11 20:00

20201011(주일) 지금 당신의 순종을 점검하십시오

김경아
댓글 7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고 다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이 시간이 멈춰 있는 시간이 아니라 올해 교회 표어처럼 본질로 돌아가는 시간이길 기도합니다.

몇 주 전부터 1부, 2부, 온라인 예배로 드려지는 주일축제예배입니다.

좀 더 자고 싶지만, 졸린 눈을 비비고 1부 예배를 참석하는 우리의 다음 세대 아이들... 그리고, 얼굴과 얼굴을 대함에 감사하는 지체들, 여러 가지 상황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를 사모하며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지체들....

요즘 저는 든든하고 견고하게 세워지는 지체들 한 분 한 분을 보면서 바울의 고백처럼 여러분이 우리교회와 하나님의 자랑이고 소망임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와 가정, 공동체가 되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교회 예배가  땅 채플실에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찬양 소리에 김가람 목사님의 설교가 문 밖으로 들려 오는데 다시 생동감이 느껴지네요.

 

오늘은 "지금 당신의 순종을 점검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7장 말씀을 들었습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믿고) 행하는 순종이 내 안에 있는지 질문하고 다시 결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마다 큐티를 통해, 순간 순간 주시는 말씀을 알지만 그것이 내 안에 행함으로 순종하였는지 물어봅니다.

한 주도 사랑하는 지체들이 주님의 말씀을 들음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행함 가운데 순종하길 기도합니다.

 

요즘 가을 하늘이 참 예쁘더라구요. 가끔씩 하늘을 바라보며 주님이 주신 자연의 선물을 맘껏 누리세요.

 

한 주 목사님들의 사역과 안지현의 실기시험, 환우들, 사랑하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승리하세요^^

  • 이경학 20-10-11 21:00
    귀한 은혜 나눔 감사합니다.
    저도 함께 지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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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20-10-11 21:34
    예배안에서의 은혜 감동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으로 살수 있네요!
  • 이재학 20-10-13 20:25
    지금이 은혜가 더 임하고 풍성한때네요.
  • 오성환 20-10-13 20:50
    순종이라는 단어를 사실 싫어 했습니다. 웬지 주체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설교 말씀에서 순종의 본질적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쉬운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하는 다른 교회의 설교가 생각났습니다. 지금 사회에 떠도는 본질을 잃은 기독교의 현실이 싫었습니다.
    제가 순종이라는 단어가 싫었던 것은 그 순종이라는 것이 너무 어려운 것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강세로라 20-10-19 18:56
    주님 말씀에 순종하기 보단 제 계획과 생각이 먼저일때가 많습니다. 먼저 주님께 묻고, 기도하며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순종이 어느때보다 절실한 요즘입니다.
    날마다 주님주시는 마음으로 선을 행하는 믿음되기를 기도합니다.
  • 이용현 20-10-24 21:12
    저도 기쁘게 순종하겠습니다.
  • 이용하 20-10-24 21:15
    저도 더욱 순종하는 자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