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19-09-02 12:19

20190901(주일)9월 첫 주일축제예배 후기

최락희
댓글 7

어김없이 찾아온 주일, 

나는 어떤 자세와 마음으로 주일을 준비하며 

예배드리는가?  를 질문해본다.

 

교회를 들어서면 주중에 뵈지 못했던 성도님, 

오랫만에 만난 성도님들과 인사하는게 기쁘고 

감사하다. 

 

함께 모여 주의 십자가의 보혈 찬양으로 하나님께 나아간다..

 

수아를 데리고 아가예배실로 향한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부른 찬양, 

건강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해.

온 몸으로 찬양해, 할렐루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 아이들, 내가 되어보기를 바래본다.

 

아이들과 함께 듣는 말씀 속에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저는 못해요 또는 제가 할게요. 답하는 자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자인가? 못하지만 할 수 있도록 힘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제가 할게요! 라고 담대히 말할 수 있는 자인가? 물음을 던지게 된다. 참 많이 못해요. 라고 뒤를 빼는 사람인 것 같은데 말씀 속에 주님 제가 할게요. 힘주시는 주님의지하여 제가 할게요. 하고 말하는 자이길 다짐해본다. 

 

하늘채플실에서 세상 밖을 향해 드리는 기도!

나에게 속한 기도만 드리지 않았나.반성하며 함께 세상을 향하여서 외치는 기도가 참 감사하다.

 

그리고 맛난 점심, 늘 섬겨주시는 사모님, 집사님으로 인하여서 배가 든든해 지는 행복한 시간이다.

 

오랫만에 만난 성도님과 함께 짧게 교제하며 기도제목을 나눈다. 주 안에서 교제하는 시간은 너무 좋다.

 

긴 여름 잠시 쉬었던 소그룹을 다시 시작하는 첫 날이다. 카이로스의 때의 은혜가 무엇인지 나누는데 소그룹 때는 뭐지? 고민하며

카이로스 때가 보이지 않는 것 같이 막막하게 여겨진 삶을 봤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내 주어진 삶을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언제든지 카이로스 때가 주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성도님들이 주어진 삶 속에 카이로스의 시간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안에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나아가기를 소망해본다.

 

소그룹을 마치고 교회 정리를 한 후,

사역자들과의 교제 속에 함께 기도할 부분을 보게 하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조동현•백미라 권찰님 가정으로 소풍을 갔다. 나에겐 가정 소풍이 오랫만이다.!

함께 예배드리고 떡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이 나에게 감동과 감사, 풍성함으로 다가왔다.

 

주일을 마치며 하루를 돌아보며,

주 안에서 동역하고 교제하는 일이 우리의 신앙생활에 활력을 넣어주는 일임을 다시한 번 깨닫는 시간이었다.

 

한 주도 카이스로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과 승리하는 한 주 되기를 바라며, 아픈 환우들, 지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 이경학 19-09-02 13:44
    귀한 예배후기 감사합니다
    한주도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은혜가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 예겸예안맘♡ 19-09-02 13:54
    영유아예배때들은말씀을 이렇게 들을수있구나라는 생각도 해보네요
    감사해요 사모님^^
  • 이재학 19-09-02 14:20
    주안에서 교제하고 나눔이 우리를 자라게 하는 세움의 방식이네요.. 소그룹까지 함께 하신 이상우성도님, 3일간 오랜만에 일 나가셨다가 몸살 나신 김영민 성도님 기도합니다.
  • 오성환 19-09-02 17:43
    어떠한 시간과 공간이든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소통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목사님 설교 중에 성경 구절을 많이 아는 것은 신학자나 바리세인들일 것이다.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본질을 쫓아 삶의 방향과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제게 해주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진심은 늘 항상 통하는 거 같습니다.  하나님은 정말 진정성 있게 진심을 담은 것을 귀하게 여기신다는 하형록 목사님의 "페이버" 구절이 더욱 새겨지는 예배였습니다. 제가 진심으로 준비한 것들과 어쩔 수 없이 준비한 것들을 다 구분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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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람 19-09-02 17:55
    사모님~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예배할 수 있어서 교제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백미라 19-09-02 17:57
    목사님의 말씀을 비롯하여~~
    사모님들의 따뜻한 미소~~
    수아의 깔깔거리는 맑은 웃음까지 모두 은혜입니다~
    교회 모든분들이 한분한분 소중하고 은혜입니다..
    늘 배웁니다
  • 김경아 19-09-03 18:06
    어느때보다도 은혜로운 날이었습니다. 매주 말씀도, 마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시간이 더 큰 여운으로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