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16-01-21 07:33

20160117(주일) 하나님의 은혜가 먼저입니다.

김경아
댓글 2

요즘 우리는 "본래의 교회와 성도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고린도전서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18장 7절 유스도의 가정에서 시작된 고린도교회를 보면서, 하늘땅교회가 첫 예배 드리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아!! 지금까지 인도하신 것이 모두 주님의 은혜였고, 지금 함께 하는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 공동체가 있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님은 완전하지 않은 우리를 성도라 부르십니다. 우리의 지금 모습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주님의 성품으로 날마다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맘으로 우리를 거룩한 무리인 성도로 부르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매 순간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과 동행함으로 더욱 거룩하여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또, 새롭게 깨달은 것은 "우리의 하나님"이라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각자의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체험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너무 나의 하나님만 강조하다 보며,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배려하지 못하는 이기주의가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 선민 의식으로 가득찬 이스라엘 민족뿐아니라, 이방인들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십니다.

우리 공동체안에 우리의 하나님을 인정하고 섬기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3절 말씀이 참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는 평안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그 평강은 오직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가 가득할 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두려움과 염려가 몰려올 때, 주님의 은혜로 인해 우리 모든 성도들이 평안하기를 기도해 봅니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요한일서 1:1)"

 - 날마다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온전히 듣고, 보고, 경험하는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하며, 올 해 믿음의 뿌리를 견고하게 하는 하늘땅 공동체가 되어요~~~

 

  • 이재학 16-01-21 12:48
    주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한 교회 꿈꾸는 아침입니다.
  • 이경학 16-01-24 22:19
    할렐루야~~ 주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