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첫째주 선교주일 입니다.
식사봉사라 일찍 교회차를 타는데 목사님께서 17년만에 만나는 친구분이 오신다고 너무 좋아라 하시며
친구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그 친구분이 예일대가 있는 동네에서 목회하시는 김정환 목사님이셨습니다^^
이재학 목사님보다 훤칠하신 키에 인상이 너무도 선해보이셨습니다.
전해주신 하나님의 말씀(창세기 12:2~3)도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오늘 식사는 김미숙집사님과 함께 [비빔국수, 물국수]를 준비했습니다.
늘 식사준비를 할때 먼저 기도합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기쁨으로 준비하게 하시고 맛있게 잘 만들어서 하늘땅공동체와 나눌수 있게 해 달라고..
덕분에 다른 식사때도 마찬가지지만 국수를 너무도 맛있게 잘 드셔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선교사님 사모님께서 만들어 오신 어묵감자볶음도 참 맛있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찬준비에 너무도 감사하고 중간중간 식탁정리도 해주시고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장해자 집사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생신 떡과 정해경 권찰님이 준비하신 포도 덕분에 더 풍성한 식탁이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 [함께 써 가는 교회 이야기]를 주제로 하늘땅교회 주제곡을 만드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교회'라는 곡에 개사를 해도 되고 아님 다른 곡에 가사를 붙여도 좋고, 가사만 만들어도 OK!
어린이, 청소년, 청년, 젊은이, 호산나 교회가 각각 바라는, 또 주님이 기뻐하실 교회의 모습을
가사 한 줄 한 줄로 표현하기가 쉽진 않지만 그래도 서로 고민하며 나누며 써가는 교회이야기가 참으로 귀하게 느껴집니다.
또 그 가사처럼 하늘땅교회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자세한 가사와 곡은 하늘땅풍경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마치는 시간에 최지현 형제님의 바닥청소와 모미나 성도님의 아이스크림 섬김은 더 감동이었습니다.
새신자라고 쑥스러워하며 선뜻 나서기가 힘들수도 있지만 같은 공동체로 함께 써 가는 교회이야기가 진정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붑니다.
마음도 몸도 한결 가벼워져 주님 앞에 더 겸손함으로 엎드리는 삶이 되어가길 기도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