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식과 공동체 연합예배로 주일 축제 예배를 드렸습니다.
주님의 몸과 피를 우리는 죄인됨을 고백하며 서로 떼어 나누었고
어린아이들조차 자신이 죄인됨을 고백하는 자는 다 같이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마음가운데 가슴 뭉클했던 부분은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제자들의 삶이 있는 그 갈릴리 바닷가에
가셔서 제자들을 친히 만나 함께 하셨다는 부분인데요.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러 예배드리러 온다고 고백도 하지만 정말 우리 마음가운데 예수님이 찾아오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과연 이 앉은 자리에서 기쁘게 주님을 예배를 드릴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니 모든것이 다 주의 은혜임을
고백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말씀가운데 주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 사건을 더욱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바보같은 우리들을 위해 돌아가시고 우리의 조롱을 들으셔도 다 참으시고 우릴 끝까지 사랑해주신 예수님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이 시간 예수님또한 우리를 사랑하시기를 끝까지 사랑하셨으니 우리들 또한 삶가운데
우릴 힘들게 하고 우리가 좌절하고 낙망할 일들이 있어도 주님안에서 또 은혜가운데 더욱 주님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를 마치고 벚꽃구경을 나갔는데 정말 그 길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더욱이 사랑하는 우리 하늘땅공동체와 함께임이 더 좋았고 우리 교회같은 공동체를 만나게 해주신 주님께 더욱 감사했습니다.
이땅에는 너무나도 형식적이고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교회들이 너무나도 많은데
우리 교회는 제가 교인이어서가 아니라 너무너무 좋습니다.
말씀의 본질을 늘 놓치지 않기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들도 좋고 주님의 제자로 살기위해
삶에서도 늘 부단히 노력하고 공동체의 아픔또한 자신들의 일인마냥 같이 울어주고 중보해주고
사랑하는 지체들을 더욱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모습들이 눈에 선하니 너무 좋은 시간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주일은 주님의 부활하심과 주님의 은혜를 느끼는 시간이었고
더욱이 주님이 우리 하늘땅교회를 세우셔서 너무나도 사랑하는 공동체를 만나게 하심에도 더욱 감사한 주일이었습니다.
하늘땅교회! 늘 사랑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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