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4-10-02 10:13

20240929(주일) 교회로 자라가길 소망합니다.

유주형
댓글 6

 매주 예배드리며 성경말씀대로 살자, 예배말씀대로 살자 각오하고 한 주를 시작하지만 목요일,금요일만되면 여행 떠날생각, 캠핑 갈 생각이 우선이며 신앙생활은 항상 뒤로한 채 그렇게 살아갔고 살고있습니다. 그렇게 주일에 교회에 와서 주보에 이번 주 예배후기에 "유주형" 이라는 이름이 표기된 것을 보고 "오늘은 예배에 더욱 집중하자" 생각을 하였습니다.

 

특정상황이 아닌 언제 어디서나 예배가 먼저인 삶을 살아야되는데 일주일 내내 놀 생각이나 하다가 예배후기 작성할려고 집중해야겠다는 생각하는 제 자신이 어리석고 정말 많이 부족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목사님께서 예배 시간에 "성도 몇사람이 모인게 중요한게 아닌 손님이 아닌 내가 중심이되어 작은일이라도 교회에 헌신해야하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손님처럼 교회에 와선 안된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저는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교회에 가서 무엇을 하는 것 보다 내가 주님을 믿는게 더 중요하지. 그냥 예배만 드리고 가자" 라고 생각하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님만 바라보는 신앙생활도 제대로 하지않았습니다.

교회에 조금이라도 헌신을 하며 손님이 아닌 교회의 일부분이 되어야 혼자만의 신앙생활도 잘 할 수 있는 것을 예배를 통해 깨달았으며, 또 기회가 되어 교회 일을 맡을 때 예배말씀대로 세상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화목해 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그 일이 그리스도의 몸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는 교회에 예배만 드리고 가는 손님같은 성도가 아닌 부족하지만 조금이라도 헌신하며, 또 헌신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재학 24-10-02 11:12
    주형아, 솔직한 마음이 더욱 가슴에 남네... 우리 주형형제 통해 하나님이 교회되게 하실 것을 믿기에 또 함께 하고 이씀이 행복하구나.. 축복해
  • 송다빈 24-10-02 13:37
    진정성 있는 후기가 마음을 울립니다. 함께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은혜 나눠 주셔서 감사해요
  • 김경아 24-10-02 13:58
    주형형제 한주도 주안에서 서로 자라가고 있네요.
  • 최락희 24-10-02 14:01
    깨닫게 하시는 주의 섭리가 있기에..!!
    형제님을 아름답게 빚어가실 그 주님을 더욱 기대해봅니다.
  • 이경학 24-10-02 17:48
    할렐루야 ^^~
    주형의 진솔한 고백이 은혜입니다.
    우리 함께 주님의 몸된 교회를 만들어가요:)
  • 이용하 24-10-05 21:13
    형, 함께 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