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4-06-17 11:48

20240616(주일)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교회

김혜인
댓글 7

에베소서 3장 7-13절 말씀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교회"


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8. 모든 성도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11.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12.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13.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오늘 말씀을 듣고 사도바울의 말씀이 참~~~~어렵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어떻게 나눠야 할까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그래서 소그룹을 통해 나누면서 제가 느낀 점을 조금이나마 적어볼까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로 통해 모이게 하시고,

말씀을 듣고 서로의 사정을 깊이 알고 기도해주는 것이 교회고,

그 교회를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시며 그 말씀을 듣고 나간 성도들이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사랑을 전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로 인해 받는 고난은  하나님 안에 큰 영광이니 오히려 더 기뻐하며 그들을 위해 더 기도하라. 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제겐 너무 어려운 말씀인 만큼 예배후기 나누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나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기도하며 말씀을 곱씹고 또 곱씹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말씀을 예배후기로 전하게 하신 목사님이 너무 .....^^*

그러나 이런 시간들을 통해 깨달은 게 있다면, 아 내가 어제 들은 말씀도 이렇게 깨끗하게

잊어버릴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자책도 하고, 당황도 스러웠지만,

그런 시간들을 통해 다시 말씀을 읽고 듣고 기도하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그저 주일날 한시간 듣고 그냥 흘려버리는 말씀이 아니라,

앞으로의 말씀들도 삶의 현장에 나아가서도 늘 곱씹고 되뇌이며,

하나님이 바라시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내길 힘쓰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 이재학 24-06-17 11:59
    혜인아.. 화려하지 않아서 좋네.. 오히려 교회론을 쓴 에베소서라 교회가 말로 다 못할 신비로운 곳임을 느끼게 된다ㅎㅎ.
  • 이경학 24-06-17 12:52
    할렐루야 ^^!!
    혜인아~~
    진솔한 고백이 귀하구:)
    한주도 말씀으로 힘내고 화이팅!!
  • 최락희 24-06-17 12:52
    혜인아, 축복해.너의 솔직한 예배후기가 진정 더 와닿는다.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주의 말씀을 따라 잘 살아내보자!!!아자
  • 송다빈 24-06-17 13:49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말씀 앞에서면 늘 우리의 연약함을 발견하게 되죠...
  • 김경아 24-06-18 18:32
    우리 혜인이가 살아났구나... 큰 용기 고마워
  • 이용현 24-07-10 10:10
    누나 우리 비전트립 가요.
  • 이용하 24-08-10 23:22
    혜인이 누나 건강해진 모습 보니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