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4-01-07 21:09

20240107(주일) 2024년 새해 첫 예배

오성환
댓글 6

2024년을 시작하는 예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24년에는 에베소서를 통해 말씀을 전하십니다.

1절과 2절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계획으로 인하여 예배의 자리에 있다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말씀으로 제가 하늘땅교회의 예배당에 앉게 되었을 때를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큰 교회를 찾고 있었고 작은 교회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신기한 일이며 정말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하늘땅교회를 찾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에베소라는 도시에 대해, 바울의 에배소 교회에 대한 열정을 말씀해주셨습니다.

 

교회가 모두 하나님의 뜻으로 세워지지만 그 교회 중 본질을 지키지 못하고 세속에 빠짐으로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보면 마음이 많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부흥이라는 이름으로 성도가 금전으로 여겨지고 성도들이 서로를 이용하고자 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아 왔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누구보다 교회를 적대시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늘땅은 외적인 행동이나 행위보다는 내면의 본질을 지키고자 하심을 알고 제가 그 동안 가졌던 편견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어리석게도 저의 평안을 위해 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늘땅의 성도분들은 서로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몇 년을 함께 하면서 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를 위해 눈물로 기도 하는 모습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하늘땅은 공동체로 살아감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교회입니다.

 

예배 후 소그룹 인원과 명칭, 목표를 발표하였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청소년들의 "나무" 퍼레이드였습니다. 소나무, 대나무가 나오기에 다음은 어떤 나무일지 기대했습니다.

콩나무.... 그 의미를 발표하는 것을 보니 초등생으로 보았던 우리 아이들이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그룹 역시 말씀을 나누고 말씀으로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고자 하는 하늘땅의 비전입니다.

 

우리 바울교회는 두개조로 나뉘었습니다만 올해는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함께 모이고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코로나 이후 어떤면으로 보면 혼란의 시기로 빠져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땅교회를 통해 이 혼란을 극복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 상으로도 세상은 작은 일로 변화가 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꼭 세상이 변하지 않더라도 하늘땅 성도를 통해 계획하실 일들이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 이경학 24-01-07 21:31
    할렐루야
    사랑하는 집사님 ~^^~
    귀한 은혜를 나눠주시니 은혜위에 은혜입니다.
    늘 하늘땅교회 지체로 함께 힘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이재학 24-01-07 21:31
    지금까지 하늘땅교회가 걸어온 길을 누구보다도 깊이 고민하고 함께 해주신 사랑하는 집사님 고맙습니다. 늘 한 사람이라도 세우고 하나되게 하려는 마음 알지요... 오늘 골로새서 3장 15절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임합니다. 평강을 위하여 한 몸을 이루는 해가 되네요.
  • 김경아 24-01-09 12:34
    집사님 통해 참 많은 은혜 받았네요... 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은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송다빈 24-01-11 14:31
    귀한 은혜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락희 24-01-11 15:42
    집사님 축복합니다.
    하늘땅공동체의 식구로 있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에는 함께 모이고 나누는 삶이 풍성하여져 은혜와 평강의 은혜가 넘치길 원합니다.
  • 이용하 24-02-01 16:48
    집사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