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요즘 밖에 나가는 것이 무섭다고 말한다.
정말 덥고 힘든 날이 계속된다.
이번 하늘땅교회 주일예배는 어느 때보다 더 뜨거운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새로 오신 오성환, 김미연 권찰님과 미송이가 학습세례를 받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삶을 드리기로 교회에 선포한 날이다. 특히 오성환 김미연 권찰님은 교회 오신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오래된 성도님처럼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열심을 다해 놀랍고 미송이는 어린 나이에도 하나님을 향한 자세가 이쁘다.
또 승준이와 안재옥권찰님이 입교세례를 받으시고 하늘땅교회의 가족이 되셨다. 이제는 사나 죽으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간증으로 믿음으로 삶을 살기를 교회에 선포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안재옥권찰님은 남편과 같이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며 가정전도의 귀감을 보여주셨다.
새로이 임직을 받으신 백희숙집사님은 믿음의 경주를 하는 우리에게 많은 귀감과 울림을 주시는 분이다. 육신의 연약함이 집사님을 주장하지 못한다는 간증을 몸소 보여주시는 분이고 함께하시는 가족 분들 또한 순수한 믿음을 갖고 하나님께 나아오는 모습이 같이 믿고 사는 우리가 어떻게 삶을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지 보여주시는 부분이다.
눈물의 고백과 간증으로 임직식을 맡으신 백희숙집사님의 모습은 저와 하늘땅교회 모든 식구들에게 눈물이 되었다.
김응범선교사님의 짧지만 강한 간증도 인상 깊다. 우리가 사는 것은 예수님을 약과 같이 복용하여 약기운으로 살게 된다는 간증을 통해 성령에 이끌리고 삶을 사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말씀해 주시는 부분이기에 큰 울림이다.
점심을 섬기시는 여선교회와 맛있는 옥수수로 섬겨주시니 민정숙집사님에게도 감사함이 깊다. 더운 날씨 속에서 식구들을 먹이기 위해 수고하시는 집사님들과 간식으로 가진 것을 나눠주시는 집사님의 섬김이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이고 힘이 됨을 보여준다.
특히 오성환권찰님은 손수 에어컨을 설치하시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시니 감사하다. 아이들과 어른이 더위 먹지 않고 은혜를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후에는 전용석, 강세로라 집사님 가정의 어머님이 소천하셔서 교회식구들이 내 가족처럼 함께 아픔을 나누러 갔다 왔다. 적은 일에도 함께 아픔을 나누고 공감하고 나의 일처럼 마음과 물질을 나누는 모습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시고 성령님을 보내신 이유임을 다시 한 번 경험하는 시간이다.
각자가 있는 자리에서 낮은 모습으로 서로를 나보다 낫게 여기는 모습이 교회가 있게 하고 모이게 하고 존재하게 하는 이유임을 확인하고 주일설교말씀처럼 믿음의 시련이 와도 기쁨으로 감당하고 감사하는 하늘땅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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