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여름, 다은언니를 통해 하늘땅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정도 나오고 교회를 떠나게 되었는데, 약 1년 간의 방황을 마치고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오랜 만에 나왔지만 여전히 하늘땅교회는 참 따뜻했고 저를 가족처럼 대해주셔서 마음 편히 한 달 동안 교회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들과 교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하늘땅교회는 7월이 되면 새해를 산다고 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말이 마음 속으로 참 위안이 되면서 용기가 되었습니다. 새롭게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금년을 만들어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늘땅교회 공동체에서 좋으신 분들과 협력하면서 함께 기도하면서 신앙을 키워나가고 싶고, 저도 교회에서 사용되어져 열매를 이루는 일도 생기기를 기도합니다.
7월1일 주일은 맥추감사주일과 선교주일로 드려졌는데, 한 주간 맥추감사주일을 기도하며 준비하지 못해 회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세상 것들은 썩어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기에 그것을 믿고 의지하면서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배 후, 하늘땅교회의 자랑인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고 새교우모임을 목사님과 권찰님,사모님과 갖게 되었습니다. 4가지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는데, 창조의 하나님, 임마누엘의 하나님, 십자가의 하나님, ... 마지막은 기억이 안나네요..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 해주셔서 물론 좋지만,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해주시다는 걸 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할 때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면서 지고 가야할 십자가가 많다는 것인데, 그것을 감사하면서 기쁨으로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도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하늘땅교회에 주일예배에 빠지지 않고 꼭 나올수 있도록, 내 삶에서 아침에 경건의 시간이 지켜지도록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하늘땅교회를 위해 중보하고 섬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