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3(주일) 당신은 무엇을 구하고 있습니까?

한 주 청년 청소년 비젼 트립이 있었습니다.

오산, 안흥, 영월, 풍수원 성당까지 두루 다니며 주님이 주신 자연을 누리고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나누고, 저녁에는 예레미야 애가 말씀을 읽고 나누면서 비젼을 품고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고, 놀고, 자면서 가족임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고, 듣고, 느끼는 오감의 교육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라 주님이 만드신 세상을 마음껏 누리고 섬기며 나누기를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자신의 이름으로 영적 삼행시를 짓는 모습에서 신앙의 진지함과 손톱만큼씩 자라고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예배시간 서로 나눈 은혜를 나누고,  "교회"를 특송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길 바라는 맘으로요....

이번주일은 식구들의 마지막 휴가로 인해 빈자리가 많았네요.

하지만, 그 빈 자리를 모두가 채워 주셨네요. 모미나 자매님이 피아노 반주 헌신과 장다은 권찰님과 강도사님의 찬양인도로 주님을 더 뜨겁게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6장~52절 말씀을 들었습니다. 내가 먼저 주님 안에 연역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주의 긍휼을 구하고, 나도 그 마음으로 다른 지체를 바라보고 섬겨야 함을 느낍니다. 요즘 저는 나의 연약함을 늘 느낍니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지금도 모든 지킬만한것들보다 나의 마음을 지키며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한주 교회의 이전을 위해서 10분씩 각자의 처소에게 기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전될 교회 장소의 상황(전기, 수도, 가스, 옥상 방수처리, 같은 교단과의 거리 문제 등)과 지금 장소(새로운 교회가 올 수 있도록) 등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모두 한 마음 한 뜻 한 소망을 품고 나아가는 걸음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번주 청소년들은 개학을 앞두고 있는데... 2학기 시작하면서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나아가길....

사랑하는 하늘땅지체들이 주님과 동행하는 한주 되시기 기도합니다. 주일에 반가운 얼굴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