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제주도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을때
아..우리나라에도 아직까지 이렇게 믿음지키는게 힘든 곳이있구나 했다.
그냥 막연히 제주도라 하면 사람 좋은 곳, 공기좋은곳, 이렇게만 생각했지
제주도에서 예수를 믿으면 가정안에서도 버림받는일들이 흔하게 일어난다고 하니 충격이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이 나에게 깊은 고민으로 다가왔다.
지금 내 옆에있는 가족조차 하루에도 수십번 좋았다 싫었다를 반복하는 나에게
만약 제주도를 품으라?라고 생각해본다면 며칠 버티지 못하고 다시 도망쳐버릴것같았다.
그렇기에 지금 세계 곳곳에 주님의 말씀의지하여 내 삶의 모든것을 내려놓고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이
너무 귀하게 보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원하시는건 끝까지 사랑하고 또 인내하시기를 원하시기에
오늘 느낀 말씀으로 통해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삶을 살아가면서 억울한 일도 많다. 울고싶은 일도 많고 사랑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그 모든것 다 내려놓고 사랑하고싶다.
왜냐하면 매일매일 죄를 짓는 못난 죄인인 나조차도 하나님은 날 끊임없는 관심으로 사랑하시니까.
그리고 오늘 특송을 했다.
<이제는 내가 없고>라는 찬양을 특송했는데 많이 떨렸지만 그래도 가사하나하나 의미를 생각하며 부르니까
음이 붙은 나의 신앙고백이었음에 감사했다.
오늘 나는 새로운 첫발을 내딛은것 같다.
특송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나는 이 찬양으로 통해 받은 은혜를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많은 성도님들에게 내가 받은 은혜를 같이 나눌수 있는 귀한 시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 시간이었다.
오늘 찬양과 같이 우리는 이젠 내가 없고 주님으로만 살아갔으면 좋겠다.
매일매일 흔들리며 살아가는 우리네 인생이지만 내 안에 살아계신 오직 주예수님만을 붙잡으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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