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19-02-10 23:24

201902010(주일)고난뒤에 감춰진 비밀이 있습니다

김가람
댓글 7

첫 예배후기를 남깁니다~ 하늘땅교회를 처음 만난지는 6년이 다 되어가고 하늘땅교회 예배에 처음 참여 했던 때가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리고 그 하늘땅교회의 식구가 된지는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다른 교회에서 사역했던 전도사였고 강도사였지만 그때에도 저는 하늘땅교회의 소속 목사후보생으로 있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청년시절까지 (물론 지금도 청년입니다^^) 섬겼던 교회를 떠나게 되면서 사역을 시작하게 됐었고 다른 교회에서 전도사로 강도사로 사역했지만 늘 마음의 고향이라고 생각했던 교회가 바로 하늘땅교회입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때때로 저녁기도회에서 기도도 했었고.... 하늘땅교회는 늘 따뜻했어요~ 이재학 목사님은 저를 늘 사랑으로 환대해주셨고 손잡아주셨지요. 문득 목사님이 구워주신 삽겹살과 끓여주셨던 라면이 생각나네요^^ㅋ

 

제가 하늘땅교회에 부임하면서 이렇게 인사드렸었습니다. "예전엔 마음은 함께 했었는데 이젠 몸도 함께 하게 되서 감사합니다." 지금 제 안에는 마음의 고향의 하늘땅교회에 몸도 있다는 것이 참 기쁩니다. 즐거움이 있어요. 그리고 함께 지어져 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땅채플실에서는 3주만에 어린이교회 축제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예배시간이 되어가는데 한 아이만 보여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동안 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심정을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예배 시간이 되어서 서영이, 수희, 송주, 다인이 무학이와 함께 하나님을 찬양했고, 저는 "잃은 양을 찾아내신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주님은 우리를 찾아내신 분이시고 우리는 이미 믿음으로 구원 받은 자녀라는 것. 그렇지만 우리는 연약함 때문에 때때로 잃은 양이 될 수 있고 그럼에도 목자되신 예수님은 우리를 찾아내시는 분이심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한 영혼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기뻐하시는 분이심을 나눴습니다.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눅15:7) 목자의 어깨에 있는 양은 더 이상 움직일 힘이 없지만 목자의 어깨에 얹혀진 양은 무리 안으로 돌아오게 되지요. 함께 예배를 마치고 맛있는 반찬과 함께 점심 밥을 먹은 후 공동체 소그룹 소개를 가졌습니다. 함께 주목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신앙의 목표를 나누었지요. 제가 리더로 있는 저희  소그룹 '하늘땅 하.가("하나님의 가족")' 공동체 소그룹을 소개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뭐랄까요? 본격적으로 2019년이 시작된것 같다고 할까요? 그런 기분이 드네요~^^)

 

소그룹 발표를 마치고 이재학 목사님과 하늘채플실 바닥을 닦으면서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하늘땅교회를 다녔다고 말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오후 소그룹까지 해야 공동체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우리 하늘땅교회의 가장 큰 강점이 이 소그룹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그룹 시간은 내 마음을 열고 진솔하게 삶을 나누는 시간이라 너무 소중한 시간입니다. 2019년이 기대되는 이유는 내곁에 있는 하늘땅 가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여러분 곁에는 하나님의 가족 하늘땅교회가 있습니다^^ 

 

덧. 2월 22일(금), 23일(토) 1박 2일간 하늘땅 어린이교회 꿈자람 캠프 꼭 기억해주시고 기도 후원, 물질 후원으로 내가 받은 은혜를 흐르게 해주세요^^

 

 

 

  • 이경학 19-02-11 06:50
    강도사님의 귀한 예배후기 감사합니다
    함께 믿음의 멍에를 메고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이 은혜네요
    아이들과 함께 써가는 신앙이야기가 기대가 됩니다
    함께 꿈자람캠프를 위해 중보할께요^ ^~
  • 이재학 19-02-11 09:43
    강도사님.. 귀한 마음 나눠주시니 감사해요.
    누추한 공동체를 빛내 주셔서 감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이었네요. 멋진 공동체 건강하게 세워 누룩되자구요.
  • 예겸예안맘♡ 19-02-11 10:30
    가족되심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강도사님...다시 만나서 반갑고 감사해요^^
    하늘땅에서 함께 공동체로 하나됨이 감사합니다.
  • 오성환 19-02-11 16:31
    강도사님 정말 환영합니다. 아직은 수줍음이라는 포장지로 포장 중이시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장지를 뜯어 내시고나면 더욱 친근하고 따뜻함으로 성도들을 품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전 사실 소그룹의 필요성을 잘 몰랐는데 최지현 집사님께서 하늘땅의 힘은 성도와의 관계라고 하신 이유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하늘땅은 지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이죠. 그 안전을 더욱 강건히 하도록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님이 사용하시리라 믿습니다.
  • 최락희 19-02-14 23:24
    강도사님~* 축복합니다.
    하늘땅공동체에서 주님주신 은혜와 좋은 것들 더 많이 알아가시고 누리시기를 축복해요.
  • 이용현 19-02-16 22:17
    강도사님이 오셔서 교회가 더 좋아졌어요.
  • 김경아 19-02-16 22:20
    강도사님의 후기를 읽으니 참으로 기쁨이 가득합니다. 어린이교회의 부흥을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