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5장 27절~32절
예수님께서 세리 마태를 부르셨을때 죄인임을 인식한 마태는 곧장 내려두고 예수님을 따릅니다.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예수님을 보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비방하지만 예수님은
"죄인을 불러 회개하게 하려 내가 왔다" 라고 하십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영접한 순간을 떠올렸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라 교회안에서 시키는것 잘하며 착한 사람으로 살아왔던 저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과 부활은 그저 수련회때 눈물로 기도하기 좋은 하나의 감동적인 일화일 뿐이었습니다.
중고등 학생, 청년부 회장을 할때도 교회에서의 삶과 학교와 친구를 만날때의 삶의 괴리감은 제 스스로에게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그저 그런 일상중에 하나였습니다.
어느날 주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을때 주님은 저의 추악한 죄된 모습을 발견하게 하셨고
내가 죄인임을 너무나도 명백하게 깨달은 순간 하나님의 사랑 앞에 무릎꿇고 눈물밖에는 흘릴수 없었던 인격적인 만남을 경험했습니다.
본질목회를 위해 성공을 위한, 너 편안한 삶을 위한 기복신앙이 아닌 십자가와 자기부인을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말씀 하시는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그날, 내가 죄인임을 인식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릴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스스로에게 무감각해지고 이제는 또다시 아무렇지 않게 죄된 삶과 회개를 반복하는 저의 모습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날의 만져주심을 기억하며, 삶속에서도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변화된 모습을 실천하기 위해 오늘도 타인이 아닌, 말씀의 거울앞에 나를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희율이가 아직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음에도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먼길 오신 김태식 장다은 집사님 가정을 보며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배웁니다.
주변의 어려운 상황들을 자기자신의 슬픔으로 감내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오성환 권찰님의 나눔을 통해 주님께서 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시는 말씀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더욱 이웃을 사랑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도록 기도 합니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기도제목을 나눠 갑니다. 너무 힘든 상황속에서 서로를 위해 중보함이 얼마나 귀한지요.
병마와 싸우고 계신 나희수 목사님, 정해경 집사님, 지동근 집사님, 김연미 권찰님, 안재옥권찰님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겠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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