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일이 기다려지는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 예배때마다 나눠지기 때문이다.
집에서도 예배드리고, 광야 빈창고에서도 예배 드렸고, 판넬로 만든 집에서도 예배 드렸고, 지금의 장소에서도 예배드린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더욱더 예배가 사모된다. 아마도 내 마음에 종말에 대한 간절함으로 인해 구원의 방주를 세워가고자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오산에서 사건사고가 또 생겨서 뉴스거리가 되었다.
오산에 내려온 것이 벌써 20년전 홀리씨드워십을 만들어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회복시키고자 집회를 하면서 오게 되었던 곳이다. 그때에는 더 했겠지만 지금도 말씀이 필요함을 많이 느낀다.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 말씀이다. 말씀을 듣지 못하고, 말씀을 먹지 못하고, 말씀대로 사는 것에 관심이 없으면 계속해서 다른 것이 신앙생활의 방해가 된다.
금주에는 예수의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는데, 가슴 벅차게 능력이 임하는 시간이었다.
자전거로 교회까지 오신 권찰님, 장례식에서 너무 큰 사랑을 받았다고 떡을 해오신 집사님, 아들에게 장학금 주어 감사하다고 바나나 두 박스를 보내주신 어머니, 폐렴으로 처음 예배를 드리지 못한 권찰님, 몇달째 계속 아파하시는 집사님, 남편의 반대로 교회를 대형교회로 옮겨가신 권사님, 양가 어르신의 반대로 교회를 출석하지 못하시는 권찰님 가정 등등
그래도 변함없이 예배가 은혜가운데 사도행전 4장 베드로의 옥에 갇힌 장면,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 말라고 회유책을 쓰지만 보고 들은바를 말하지 않을수 없다면 변론하는 베드로 사도, 또한 그를 위하여 교회는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장면, 모든 것이 성령안에 있으면 가능한 일이기에, 성령을 힘입어 예수의 이름으로 승리하길 기도하게 된다. 아프신 환우분들을 생각하면 에수의 이름으로 일어나길 간절히 더더욱 바라게 된다.
맛있는 식사 나눔속에 새롭게 소그룹모임에 참여하시는 문영희, 이향숙, 조동현, 백미라 성도님...
특별히 두분은 금주부터 새교우사랑나눔을 통해 서로의 삶을 알아가는 출발이 있었다.
재은이가 기적적으로 일자리를 찾던 중에 알바자리를 찾았다.
오후 소그룹을 마치고 일본선교팀이 모여 기도하고 각자의 역할 분담을 하게 되었다.
더더욱 기도가 필요하다는 사실, 이웃교회와 족구시합까지 줄기차게 달린 하루였다.
마음속에 새로운 힘이 생기는 것은 영혼을 향한 마음이리라..
하늘땅교회가 자발성, 공동체로의 책임의식을 가지고 서로 서로 세워져 가서, 주님을 닮아가길 기도한다.
너나 할 것 없이 상처의 깊은 골에서 벗어나 은혜를 나누고, 변화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꿈을 날마다 꾼다..
하늘땅교회 너무 귀하다. 주님이 이끌어 가시는 공동체에서 가족을 느끼고, 고향을 느꼈다는 새로 오신 성도님의 고백이 다시 한번 본질을 향하여 올곧게 가겠다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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