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은 다른 때보다 더 분주하고 생각이 많은 가운데 준비하며 기다렸습니다.
지난 주일 목사님 설교 말씀에 마리아가 주님께 드린 향유옥합처럼 우리가 주님께 드려야할 향유옥합이 무엇일까 생각하다 특송으로 저의 감사함을 주님께 부어드리자는 마음 주셨습니다.
원체 낯가리고 쑥쓰럼 많은 성격이라 나서기가 쉽지 않은데 주님께 받은 은혜가 많아 이번엔 꼭 특송을 하고 싶었습니다.
노래에도 소질 없어 듣는 분들이 괴로우실 지도 모르지만 주님께 드리는 제 마음이기에 주님이 듣고 기뻐하시겠지 하는 마음으로 용기가 났습니다.
감사하게도 이연주 권찰님이 특송준비 도와주신다며 토요일에 기꺼이 나와주시고 주일 아침에도 일찍오셔서 한 번 더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권찰님! 너무 감사해요^^)
특송 가사처럼 나의 삶의 결이 주의 길을 닮아 가길 원하며 기도합니다!
식사 당번이기도 하고 서영이가 아프기도 하고 나희수 목사님을 비롯 하늘땅공동체의 많은 환우분들의 걱정과 여러가지 상황 가운데 머릿속은 복잡하고 마음은 요동쳤지만 오직 주님께만 집중하며 예배할 수 있길 기도했습니다.
오늘 하나님이 주신 목사님 설교말씀은 마태복음 11장 28절~30절 진정한 안식이 무엇인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늘 피곤하고 피로하다고 말하는 우리는 육신의 쉼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진정한 안식은 주님께 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과 멍에를 대신 메어 주시는 주님께 의지하며 그 분을 따를 때만이 진정한 안식, 영혼의 안식이 있는 줄 믿습니다.
축제 예배 후 오후에 모여지는 소그룹 모임은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지체들과 나누고 공유하며 또 각 개인의 사정과 기도제목을 나눌 수 있어 또 다른 예배입니다.
소그룹을 통해 오늘 주신 말씀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고 또 말씀대로 살아가길 서로 격려하며 중보하는 시간이어서 은혜가 더 풍성합니다. 특별히 오늘은 문영희 집사님의 제안으로 소그룹모임을 찬송가를 부르며 마쳤습니다. 더욱 감동이었습니다.
한 주도 모든 근심 걱정과 여러 분주한 상황들을 주님께 맡기며 저희의 중심이 주님께 있길 원합니다.
하늘땅공동체 모든 분들이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안식이 있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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