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종교개혁주일입니다.
한주 교회 목회팀이 어떻게든지 홀리윈데이로 만들려고 애쓰고 수고함이 보였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마다 종교개혁자들에 대한 글이, 예배당 로비에는 비텐베르크 성에 붙은 하늘땅 17개의 신앙다짐서가 있습니다.
하지만 찬양단은 종교개혁 당시로 올라가 찬송가로 준비찬양을 하였고, 묵도와 사도신경 그리고 종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모든 것이 불가능했는데, 하나둘 회복되니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이성기집사님의 기도가 솔직하여서 그런지 기도는 솔직한 나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사님은 이태원참사 사건을 언급하지 않고 침묵가운데 원고를 다시 수정하여 들려주었고, 아파하는 자들과 무조건 함께 아파하고 우리 역시 믿는자로서 회개해야 한다고 누가복음 13장 3-5절을 언급하시면서, 무너진 망대를 보고 우리가 더 의인이 아니라 그들보다 더 죄인이기에 회개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잘 모르지만 마음이 숙연해지고 다시 내 자신이 먼저 살펴보았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이라이트는 임도윤!! 하늘땅교회 막내 성도님이 백일이 되어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것입니다.
교회에서 오랜만에 예배 후에 함께 밥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식사 준비로 섬겨 주신 강세로라 집사님, 김미숙 집사님, 장해자 권사님 감사드립니다.
함께 밥 먹으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오고가면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이야기 나누니 자연스럽게 기도제목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집사님들에 이어 전영신 청년과 제가 함께 설거지로 섬겼습니다 ㅎㅎ
크든 작든 이러한 섬김이 우리 교회에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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