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예배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 오늘은 특별히 강단교류 주일로 임해준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명절 전이라 다들 마음이 분주할 때라 걱정했지만 뜨거운 찬양 기쁨의 찬양을 올려드리며 시작한 예배는 시작부터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특별히 오늘 말씀은 고린도전서 10:14-22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축복의 잔을 통해 예수님께 완전히 포개져 주님의 고통도 함께 겪고, 주님께서 하시는 사역에 함께 참여하는 자가 우리임을 다시 한번 깨우쳐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우상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죄악의 모습들이 오늘 그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넘어가지만 그것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인지를 선포하실 때에 저도 제 안의 그러한 죄악의 모습들을 가슴 아파 하고 회개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난 후 우리에게 있어서 진짜 축복은 무엇일까? 깊이 생각에 보았습니다. 우리는 각자 내가 옳다고 여기는 일들, 내게 좋다고 생각되어지는 것들이 주어지고 진행되어야만 평안하다 생각하고,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교회 공동체 내에서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묵인되고 넘어가는 수많은 죄악들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께 맞춰지는 것 밖에는 진짜 축복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되었을 지라도 그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축복이 아니겠지만, 교회 공동체가 모든 개인이 만족될 순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 라는 축복의 근원되시는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쫓아가고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축복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더 해보게 됩니다.
저희 가정이 하늘땅교회에 온지 벌써 10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금 잠시 뒤돌아보며 하늘땅교회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른 교회들도 찬양이 은혜로운 교회 말씀이 은혜로운 교회, 봉사를 많이 하는 교회 등 장점이 많지만 하늘땅교회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공동체"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주님이 원하는 공동체를 위해 다른데 눈 돌리지 않고 착실히 성장해 가는 교회입니다. 함께 아름다운교회로 세워져 갈 수 있음에 감사한 오늘입니다. ^^ 다가오는 태풍 조심하시고 모두 건강하게 명절 보내고 교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소원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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