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4일 주일 예배를 정한 마음에 대하여 설교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저희 소중한 둘째 딸 다인이의 대표 기도로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보통 기도문을 작성하고 제가 퇴고를 해주곤하는데 어제는 힘들어하는 것을 보더니 다인이가 본인이 알아서 준비하겠기에 믿었습니다. 다인이가 잘 준비해주어서 고마움을 느끼며 예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오늘 말씀은 "섞지 말라."는 것이 핵심이지 않았나 생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이 말씀을 듣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에 강아지만 해도 순종보다 교배종이 건강하고 금속도 합쳐야 합금으로 좋은 성질을 가지게 되는데 무슨 말씀이신가 했습니다. 하지만 섞이지 않은 순수한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단들은 성경에 교묘한 말들을 섞어서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교리를 만들고 깨끗한 하나님의 말씀을 더럽힙니다. 또한 우리 인간이 순종이라고 하는 강아지들만 해도 인간의 필요에 맞추어 임의로 만들어 낸 것들이죠. 우리는 우리에게 편하게 마음대로 섞어서 깨끗한 것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인간이 말하는 순종은 하나님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면은 100%가 되어야 물도 잘 흡수하고 본연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인간사에도 비슷하게 만들었지만 결코 순정이 아닌 것들은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가 여러가지 이유로 꼭 써야할 것이 아닌 값싼 다른 것을 섞어서입니다.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은 것들을 더럽히지 말라는 메세지를 주시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이듭니다.
요즘 사업을 준비한다고 몇 달을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조바심과 걱정, 불안에 맘 졸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적으로 예배를 통해 저에게 메세지를 주시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그 일이 절대 너만을 위함이 아니다. 불안하지? 내가 있는데 뭐가 불안하니? 내가 있잖니! 등등 많은 메세지를 주시고 계십니다. 다음 달 8월이면 저의 23년 직장생활도 마무리가 됩니다. 더불어 또다른 직장을 시작하게 됩니다. 잘 마무리하고 잘 준비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이 일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참 신기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여기에 다 적을 수는 없겠지만 분명 누군가는 이끌고 계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축도 시간에 목사님께서 저의 상황을 말씀해 주셔서 예배를 마치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습니다. 더욱 힘이 나고 걱정과 불안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분명히 저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본질을 늘 고민하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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