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일 예배는 마리아 교회 헌신 예배로 드렸다.
코로나 이후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릴 수 있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찬양을 드리며 일주일 동안 삶의 자리에서 있었던 마음들을 내려놓고
강세로라 집사님의 행함이 있는 믿음이 되는 저희가 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마음에 새긴다.
마리아 교회는 능력의 이름 예수 라는 찬양을 드리고 내 마음안에 있는 상처를 제거 하십시오라는 제목으로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셨다.
고린도 후서 말씀처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라는 말씀을 통해 저희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는 시간 이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 해 가는 과정이 가정과 교회 ,이웃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말씀 해 주셨다.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 하는 시간이 모두에게 찾아온다. 그 과정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고 이 시간에 흘린 눈물이 다른 영혼을 섬기는 기초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 채찍에 맞고 우리를 위해 조롱과 모든 어려움을 감수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통과한 경험으로 비슷한 고난을 겪는 영혼에게 참된 생명과 위로를 전할 수 있다는 말씀이 공감 되었다.
우리가 받은 상처보다 은혜가 큰 것이 경험되어지기를 소망한다. 자녀를 키우면서 원치 않치만 상처를 주게 되고 부모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보여질 때가 있다. 우리의 부모님도 잘 키우고 싶었는데 사랑 받지 못 해서 그러셨을텐데.. 이제 이 상처들을 기도로 내어 놓고 십자가에 못 박으며 순종함으로 자녀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자리에서 인내하고 말씀과 기도로 주님을 붙잡는 한 주 되었으면 좋겠다. 고막 수술 이후 은혜에 감사한 마음으로 정해경 집사님께서 섬겨 주신 떡을 맛있게 먹으며 감당 할 만큼의 것을 허락하시는 주님을 다시 의지하자고 다짐 하는 시간 이었다. 마리아 교회가 가정안에서 자녀와 남편을 섬기는 자리이기에 주님의 은혜로 든든히 세워져 갔으면 좋겠다 . 은혜로 받은 위로와 회복을 가정과 이웃에 전하고 나누는 것이 우리의 사명임을 다시 깨닫는 예배의 시간을 허락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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