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후기

21-11-07 17:09

2021107(주일)-기쁨의 예배, 함께하는 예배 (최낙도 목사)

최낙도
댓글 8

할렐루야 ^^ 복된 주일 입니다. 

지난 주 주일축제 예배 때에 처음 하늘땅 예배 공동체로 함께 하게 된 최낙도 목사 입니다! 

 

하늘땅교회 예배의 첫 인상은~ 정말로 "축제" 였습니다. 모두가 은혜를 사모하며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함께 먹는다는 것! 정말 우리가 하늘에서 맛본 천국 잔치를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늘땅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형식보다, 성과보다, 보여지는 것보다 하늘의 기쁨을 이 땅에서 품고 그것으로 충만해 지고 그것으로 부요해지고 그것으로 힘을 얻는 정말 땅에 있지만 하늘을 누리는 공동체라는 비전이 이미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처음 왔는데도, 처음 예배 드리는 데도 이 기쁨을 느끼고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나 큰 행복의 시간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하다보면 어느새 내가 교회의 "일꾼" 처럼 무언가를 해내야 하고, 무엇인가 헌신하는 그 행위 자체가 나의 신앙생활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물론 거룩한 주님이 세우신 교회를 위해 무엇인가 봉사하고 섬길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지만, 그와 함께 하늘의 기쁨을 누리는 것이 소원해져가고 점점 형식화 되며, 지쳐가는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하늘땅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많이 잊혀져 갔던 예배 안의 기쁨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시간들이 다시 일깨워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찬양시간 이재학 목사님께서 정체모를(?) 악기를 흔드시며 가장 앞장서서 기쁨의 자리, 하나님 앞에서 기뻐 뛰노는 자리로 뛰어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며, 뒤를 돌아보니 성도들도 함께 그 자리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씀 시간 동안 함께 아멘으로 그 말씀을 받아 누리며 일주일 간의 삶을 살아갈 용기와 힘과 사명을 향한 다짐의 시간을 가지며, 다시 생각했습니다. "아, 신앙 생활을 너무 기쁘고 행복한 것이구나! 내가 이것을 잠시 놓치고 있었구나! "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몇년이 되었든 하늘땅 지체들과 함께 하면서 이 기쁨, 함께 나누는 이 기쁨이 더욱 충만하지고 가득해져서 오산시 전체에 복음의 기쁨을 마구마구 퍼주고 뿌리는 교회로서 함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경학 21-11-07 20:00
    샬롬 ^^~목사님 하늘의 기쁨을 이땅에서 함께 누리는 지체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네요^^~
    앞으로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니다!!
  • 최락희 21-11-07 20:56
    목사님! 환영합니다. 예배후기가 깊은 울림을 주며 은혜입니다. 주 안에서 동역자 됨이 얼마나 감사인지, 목사님의 건강위해서도 기도할게요!!
  • 이재학 21-11-07 20:58
    사랑하는 예별, 예봄이네가 오면서 가을이 더 화사합니다. 우리가 먼저 진리가 주는 자유함을 누리고 공동체의 사랑이 차고 넘치면 영혼 뜨겁게 사랑하겠지요. 참 좋다.
  • 김경아 21-11-07 21:21
    목사님! 목사님 가정과 함께 신앙이야기를 써 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미리 맛보며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와 제자되어요. 목사님과 사모님이 행복해야 교회도 행복합니다.
  • 윤득주 21-11-07 22:43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 장다은 21-11-12 12:06
    아멘 목사님 반갑습니다.
    신앙의 이야기꽃 피우며 누리는 목회되시길 소망합니다
  • 이용하 21-11-13 21:02
    목사님, 잘 오셨어요.
  • 이용현 21-11-13 21:02
    목사님, 전도사님, 예별, 예봄이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