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2일 한 해를 두 번 사는 하늘땅교회의 두 번째 주일이었습니다.
오늘은 여섯 교회의 담임 목사님들께서 강단교류활동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하늘땅교회에는 아곡은성교회의 김성일 목사님께서 주일 예배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김성일 목사님께서 교회의 세습에 대해 먼저 말씀해 주셨습니다. 목사님 자신이 세습 목사이시지만 교회의 세습이 문제가 아니라 물질이 문제라는 본질적 문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매우 공감되었습니다. 본질 목회의 세습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겠죠.
목사님께서 은혜란 "값 없이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명확한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은혜를 인식하는 것과 은혜를 망각하여 발생하는 일들, 더불어 우리의 삶에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함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기독교인이 받은 최고의 은혜는 구원이라는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사실 초신자로 저자신은 구원에 대한 명확한 정립이 부족합니다.
구원, 천국에 대한 명확한 목표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더불어 잘 살아가게 하시고자 은혜를 주신다는 말씀에 공감했습니다.
사실 저도 짜증, 화와 많이 친하고, 목사님 말씀처럼 착한 척, 담대한 척 잘하는 수준급의 연기자입니다.
하지만 교회에서, 공동체에서 하나가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무엇인지를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관심도 없던 "남"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 자녀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부족하고 어리석은 자입니다만, 은혜로 하늘땅교회를 만나고, 값없이 희생하시는 목사님들, 가족처럼 고통과 기쁨을 나누는 공동체를 만난 것 역시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많이 어렵고 힘든 과정 중에 있습니다만 이 역시 계획하신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역시 이 상황을 지나며 많이 반성합니다만,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잘 이끌어 주시길 바라며 저희 가정을 항상 사랑해 주심 맘 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받은 사랑 보답하며 은혜 나눌 수 있는 성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