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코로나로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때 잠잠해지는 줄 알았지만 신천지 교인을 통해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많은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 임산부의 남편으로서 태아의 아버지로서 걱정이 많이 되고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작은 일에도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신천지 욕도 많이 하면서 한주를 보냈습니다.
주일날 예배에 나아오는 발걸음도 가볍지 못했습니다.
예배시간에 집중을 못 하고 있을 때 이재학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우리 하늘땅 교회가 신천지를 예수님께로 돌아와야 할 양들로 봐야지 신천지를 죽어라! 하지 말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한 주간 신천지를 욕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회개하고 저의 믿음을 묵상해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여기에 계셨으면 어떻게 하셨을까 생각해봅니다.
연약한 믿음으로 그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담대히 살아가라는 송재석 목사님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신뢰함으로 담대히 내 옆의 사람들을 챙기는 한주를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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