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이재학 목사님의 여호수아 2:1-16 말씀을 들었다.
그에 앞서 이성애 집사님이 간증과 특송을 하셨는데 진솔한 이야기여서 그런지 많은 감동을 받았다. 여기저기서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때문인지 흐느껴 우는 모습을 보았다.
설교 내용은 여호수아가 보낸 두 정탐꾼이 가나안에 들어가 기생 라합의 집에 갔는데, 이를 알게 된 가나안 왕이 군사를 보내어 찾아내도록 한다. 그때 기생 라합은 기지를 발휘하여 병사를 돌려보낸 이야기이다. 사실대로 자기 집에 왔다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나 빨리 성문이 닫히기 전 쫓아가면 붙잡을 수 있을거라고 해서 그 말을 듣고 사실 여부도 확인하지 않은채 떠나가게 된다. 또한 두 병사를 자기 지붕에 숨기고, 자기 부모형제를 구원해 줄 것을 요청한다. 사실 기생 라합은 요단강을 건너 오는 사람들에게 술을 팔던 여인이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던 것 같다. 참으로 지혜로운 기생 라합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지혜라는 생각을 했다.
예배가 끝난후에는 점심으로 짜장밥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매번 수고하시는 집사님들께 감사드린다.
그 후에는 집에 가서 쉬다가 4시30분에 교회에 와서 간단히 컵라면을 먹고 부흥회를 시작했다.
부흥회는 탁경성 목사님이 빌레몬서 1:1-7 말씀을 들었는데 전에 들었던 말씀과 다른 관점에서 보아서 더 좋았다.
교회가 가정에서 시작되었던 이야기, 원래 형제자매의 관계였고, 서로 세우기 위해 바울과 디모데의 관계가 있는지 점검해 보았다. 말씀이 쉽고 교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
이제 앞으로 월요일,화요일 2일동안의 부흥회가 남았는데 은혜로 잘 마무리되고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이번 한 주를 살아갔으면 좋겠다. 특별히 들은 말씀과 함께 동행하는 내가 되고 싶다. 또 이번 주에 수능을 보는 형,누나들이 있는데 공부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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