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빌레몬서 말씀이 끝나고 11월의 시작과 함께 우리 삶의 빌레몬서를 쓰기위해 시작한다.
11월이 다가올 1월을 다시 시작하는 준비하는 2개의 1인 것처럼 우리의 삶에 새로운 다짐과 희망을 품는 11월이 되길 소망한다.
요즘 부쩍 새로오신 성도님들이 많아서 당황하게 된다. 점심을 먹으며 우스게 소리로 반이상 모르는 분들이 오셔서 당황했다고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교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우리시대 열망과 기대에 대한 일면이 아닌가 생각된다.
많은 이들이 좋은 교회를 찾지만 정작 필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안에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함이 기대를 충족하는 것 같다.
말씀을 듣고 새기고 따라가는 것은 하나의 유기적인 형상임을 볼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빌레몬과 같은 사랑과 관용의 용서를 통한 사람을 세우고 함께 동역하는 더불어 사는 삶임을 느끼게 한다.
함께 떡을 때며 교제와 나눔을 하던 예수님의 삶이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이어지고 있는 것이 교회이며 모임임을 볼때 예배 후 점심을 먹으며 나누는 지체와의 교제는 예수님이 중요하게 생각하신 코이노니아의 삶과 같은 것 같다.
마리아와 마르다가 있었듣이 예배를 드리는 자가 있으면 떡을 때기를 준비하는 자가 있으니 이는 어느 것 하나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매번 말씀으로 먹이시는 목사님과 예배 위원들, 예배 후 점심을 준비하며 우리의 미각과 배를 채워주시는 봉사자 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
새로오신 분들이 많아지며 보이는 새로운 모습은 식사 후 설거지를 하는 분들이 새로오신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팔을 걷어 부치고 일하시는 모습에서 교회를 보게 된다.
점사님 사모님들과 함께 설거지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즐거이 뒷정리를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아름답다.
아이들도 여럿이 늘어 혼란스럽다. 누가 누구고 어느집 아이인지 헷갈린다.
그러나 한가지 낮설지 안음은 서로 스스럼 없이 어울리며 챙기는 모습이 있어 보기 좋다.
11월의 시작과 함깨 교회는 문턱을 낮추고 작은 음악회로 함께 했다.
방송에 출연하신 강도사님의 등장과 실력으로 여러 곳에서 구경오신 많은 분들이 귀와 마음 호강을 하고 가신다.
가요와 함께 교회음악을 들려주시며 믿지 않는 분들에게도 거리감 없는 공연을 보여주시며 우리 심금을 만진다.
마지막으로 주일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한분한분의 손길들과 노력이 있어서 주일이 풍성하고 가치 있었고 힘듦을 힘듦으로 여기지 않고 감사함으로 준비하는 한분한분이 있어 교회가 살아가는 것 같다.
준비하시고 애써주신 목사님 이하 수고하신 손길에 감사드립니다. 꾸뻑~~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