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늘땅교회 청소년 이송현입니다.
오늘 예배후기를 적을 수 있어 영광입니다.
부족하지만 진정성을 담아 적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창립 14주년 감사예배로 <교회는 함께 밥을 먹는 식구입니다>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 돈을 추구하며 살았던 삭개오는 따뜻한 예수님과의 식사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교회들이 높고 낮음을 구분짓는 세상의 기준대로, 본질을 잃고 살아간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높은 자가 낮아지고 낮은 자가 높아지는 교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시작이 식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밥을 먹는 행위를 넘어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자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저 또한 하늘땅교회에서 함께 밥을 먹는 이 시간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우리의 삶과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늘땅교회가 초대교회의 정신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식구’같은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작은 음악회’ 장종택 목사님의 말씀과 노래가 참 감동이었고, 모두가 하나되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늘땅교회의 창립 14주년과 이재학 목사님의 목회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