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개입
변화는 어렵다. 커다란 변화일수록 더 어렵다. 어떤 면에서 우리는 약간의 나쁜 버릇을 즐기는 경향마저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을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 용납받기 위한 변화가 우리 손에 달린 것이라면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가운데서 이 세상을 살아가셨다. 그때 그분은 우리의 타락하고 사악한 인간성의 중심 속으로 들어오신 것이다. 말하자면 인간의 철저한 무력함 속으로 들어오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최악인 인간들에게 오셔서 그 가운데 거하셨다. 가장 사악한 상태의 인간이건만 그래도 사랑하셔서 인간 예수가 되어 우리의 마음과 정신과 의지를 구부려 그분과의 친교를 다시 회복해 주셨다.
-앤드류 퍼브스의 [십자가의 목회] 중에서-
우리는 날마다 변화를 꿈꿉니다. 특별히 환경의 변화가 아닌 나의 내면의 변화를 꿈꿉니다. 변화되지 못한 것이 더 많은 어려움을 가져 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의 나약함을 봅니다. 그래서 여전히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변화는 의지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훈련을 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자기 자신을 직면하는 연습을 통해 약간의 변화를 경험하며 나아갑니다. 결국 주님을 닮아가는 일이 최고의 목표가 됩니다.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