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사역하는가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해야 함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고, 용서하고, 축복하시며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그 신실한 약속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우리가 받았던 사랑과 용서와 축복에 초점을 맞추어서는 안 된다. 물론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러면서도 우리가 자주 간과하는 것은,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삶과 사역을 하나님께 드리는 인간으로서의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사실이다.
-앤드류 퍼브스의 [십자가의 목회] 중에서-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는 많은 사역은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역의 목적도, 방향도, 능력도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통로 되어 하나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사역은 지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사역의 초점이 맞추어져야 주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교회와 성도의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르신 곳에서 동참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닌 우리가, 우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가시는 사역입니다. 온전히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나님의 의도하심을 드러내는 사역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