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글기고방

16-05-30 23:49

[CTS 새벽종소리] 20160421(목) 부모와 자녀

이재학
댓글 0

​​

부모와 자녀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환대라는 말로 얘기하는 게 어색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녀는 부모가 소유하여 지배하는 소유물이 아니라 사랑하고 돌보아야 할 선물이라는 점은 기독교의 가르침에서 중심적인 부분입니다. 자녀는 우리의 가정으로 들어와서 조심스러운 관심을 요구하고 얼마 동안 머물다가 때가 되면 자기 나름의 길을 찾아 떠나는 가장 소중한 손님입니다. 자녀는 우리가 알아가야 하는 낯선 사람입니다.
-헨리 나우웬의 [영적 발돋움] 중에서-

부모는 자녀를 소유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많은 가정의 문제는 서로 소유하려는데 있습니다. 잠시 맡겨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부모의 환대를 받으며 자란 자녀가 타인의 삶을 존중합니다. 부모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무시당하게 되면 그 상처의 흔적은 또 다른 누군가를 무시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자녀는 삶의 전부를 배우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를 손대접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 섬김이 누군가를 또 섬기게 합니다.



20080121.jpg

외부글기고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그동안 썼던 글들 보기 인기글 이재학 15.12.23 2297
239 [농촌과 목회] 20240520 작은교회운동 소개하다 이재학 24.12.03 15
238 [월간목회] 20240502 책관련 기고하다 이재학 24.12.03 13
237 [월간목회] 20241110 작은교회연구소 소개하다 이재학 24.12.03 15
236 [목회와신학11월호] 20221101 작은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는 네 가지 원칙 관리자 22.11.27 475
235 [장로신문] 20200205 사랑은 다시 뛸 수 있는 힘입니다 관리자 22.03.12 570
234 [뉴스앤넷 목양칼럼] 20210209(화) 우리 가정이 교회입니다 이재학 21.02.13 823
233 [뉴스앤넷 목양칼럼] 20210112(화) 믿음으로 사는 삶만 남습니다 이재학 21.02.13 822
232 [뉴스앤넷 목양칼럼] 20201214 하나님, 우리교회 칭찬해주세요 이재학 20.12.19 799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