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와 단결
작은 교회는 공동체와 가정이 연결될 수 있는 최선의 희망이다. 뒤쳐졌다는 말은 과거에 파묻힌 구제불능이란 뜻이 아니다. 성장할 수 없다는 뜻도 아니다. 예배 형식이 딱딱하다거나 교회 분위기가 보수적이라는 말도 아니다. 전통과 찬송, 예배 형식을 계속 고수하고, 모든 세대를 아우른다는 뜻이다. 우리 교회는 도심지에 있지만 오래된 교회로 보인다. 우리 교회는 교인 수가 늘어도 대형 교회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 교인 중에는 4대가 모인 가족도 여럿 있다. 우리 동네에 대형 교회가 생겨도 이러한 전통과 유대는 쉽게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 루스 A. 터커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작은 교회] 중에서 -
공동체로 살아가는 것은 축복입니다. 살아계신 주님을 경험하는 일에 모두가 참여하고 나눌 수 있습니다. 공동체는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공동체는 신앙의 깊이, 사랑의 깊이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더욱 지체의식을 가지고 서로 하나 되는 수고를 합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족을 얻는 일이기에, 신앙공동체를 떠나지 않고 견딥니다. 결국 자신이 변화되는 경험을 통해 성숙하게 됩니다. 작아도, 뒤쳐져 있어도 더 많은 것을 배우는 일이기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