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글기고방

19-06-06 16:28

[뉴스앤넷 목양칼럼] 20190508(토) 생각이 모여서 글이 됩니다

이재학
댓글 0
[목양 칼럼] 생각이 모여서 글이 됩니다이재학 목사 '목양 칼럼' (114)
이재학 목사  |  오산 하늘땅교회
폰트키우기폰트줄이기프린트하기메일보내기신고하기
승인 2019.05.08  02:40:25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네이버구글msn
 6539_10645_4044.jpg 
 
저는 글 쓰는 사람을 좋아합니다.성도들에게도 글씨기 특강을 한 적이 있습니다. 때가 되면 詩습작을 나눌 생각입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글이란 생각이 모여야 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사색이 필요하고, 여행이 필요하고, 고민도 하고, 묵상도 할 때, 같은 것을 더 깊이 다르게 볼 수 있는 에너지가 생깁니다.

우리가 접하는 성경 말씀은 독특한 글쓰기 방식이 있습니다. 세상의 방식이 아니기에 진리를 써 놓은 것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했던 누군가가 글로 남기지 않았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습니다.

역사가 바뀌어도 글은 남습니다. 모든 자를 다 지배해도 문필가를 이길 힘은 없습니다. 최고의 자기표현은 글입니다.

그래서 일제 강점기에도 저항시를 썼습니다. 그들이 남긴 글이 지금도 우리의 얼이 되고, 정신이 되는 것을 보면 글이 남아 있다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가정의 달입니다.

표현이 서툰 것은 오해가 됩니다. 오해는 이해가 되지 못하기에 생기며 다툼이 생깁니다.

그런데 표현은 글쓰기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자기 생각과 마음을 글로 표현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로 표현하지만 글로 표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글로 자기 마음을 드러내는 일이 없어진 오늘날을 생각하면, 우리의 말이란 오히려 다툼의 이유가 되는 것을 봅니다.

5월, 당신의 삶에 자기 글 책을 준비하면 어떨까요.

그것이 꼭 문학적인 글이 아니어도, 기도제목을 나누고 묵상한 말씀 노트, 가족 안에 주고 싶은 편지를 담은 노트, 가족신문 등 글을 써보면 좋겠습니다.

글을 쓸 때 우리는 치유를 경험합니다. 생각이 정화되고, 언어가 정화되면 세상은 밝아집니다. 

 

외부글기고방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그동안 썼던 글들 보기 인기글 이재학 15.12.23 2296
239 [농촌과 목회] 20240520 작은교회운동 소개하다 이재학 24.12.03 14
238 [월간목회] 20240502 책관련 기고하다 이재학 24.12.03 12
237 [월간목회] 20241110 작은교회연구소 소개하다 이재학 24.12.03 14
236 [목회와신학11월호] 20221101 작은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는 네 가지 원칙 관리자 22.11.27 475
235 [장로신문] 20200205 사랑은 다시 뛸 수 있는 힘입니다 관리자 22.03.12 569
234 [뉴스앤넷 목양칼럼] 20210209(화) 우리 가정이 교회입니다 이재학 21.02.13 822
233 [뉴스앤넷 목양칼럼] 20210112(화) 믿음으로 사는 삶만 남습니다 이재학 21.02.13 821
232 [뉴스앤넷 목양칼럼] 20201214 하나님, 우리교회 칭찬해주세요 이재학 20.12.19 799
게시물 검색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위로 가기